유교의 영향으로 어느 한 파나 가문의 가장 웃 어른은 존경을 받죠...

대통령, 국회의장, 대법원장은 행정, 입법, 사법부의 최고위직으로 이들을 정부 3부요인으로 분류하여

검문같은 것은 받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분들이 범법을 저지를 일이 거의 없기때문이며, 사실 이분들의 힘이면 검문하는 군,경 정도의

하급공무원은 물론 직속 상관들까지도 인사상 불 이익을 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외국의 정부 수반이나, 외교관들은 외교특권으로 검문을 거부할 권한이 있죠...

그외에 천주교 의 교황이나, 추기경, 대형교회의 목사님들, 그리고 조계종 총무원장님등은 검문을 받을일이

없습니다.

신분이 확실한 분들이고, 범법행위를 한 현행범이 아닌다음에야.. 굳이 범법행위를 할수 있다는 개연성 만으로

검문을 했다가는  후폭풍이 대단하기 때문입니다.

현 검문검색을 하는 경찰이 민간인들을 상대로 할 경우에도, 먼저 신분을 밝히고, 어떤 사건에대한 조사차원에서

한다고 하고 검문을 하는 것이 원칙이며, 강제성이 없는 단순 협조차원에서 하는 것입니다.

즉 검문을 거부한다면, 강제로 검문할 권한이 경찰에게 없다는 것이죠..

조계종 총무원장의 경우 경찰이 하고 싶어서 한것이 아니라 촛불집회 집행위원들이 조계종 사찰내로 피신을 하자

그들이 도망가지 하게 하기위해서 한 겁니다.

그러나 대형교회나 성당앞에서 그 교회 목사나 추기경님이 혹은 신부님이 경찰에 검문을 받는 경우는 없습니다.

혹 모르고 할 경우라도 간단히 신분증 조회정도하면, 즉 신원만 확인이 되면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죠..

그런데 이번 조계종 총무원장님의 경우 조계종 사찰앞에서 차에 타신 상황에서 총무원장임을 신분을 밝히고, 신분증까지 봐 놓고도, 총무원장님이기 때문에 더 철저히 검사를 해야한다면서, 차량 내 외부를 전부 검문하였죠.

즉 타 종교의 수장에게는 하지 않는 과잉검문을 한 것입니다.

문제는 불교계 입장에서는 이명박정권이 들어서고난 이후, 

    국토부에서 제작한 지도에서 전국의 유명사찰뿐 아니라 작은 사찰까지 다 미 표기 되었으나, 동마다 있는    

    작은교회는 전부 표시가 되어 있고,

    어청수 경찰청장이나 이명박 대통령이 기독교 신자라고 교회를 알리는 대형 표지판에 당사자들 사진을

    올리고, 기독교를 옹호하는 발언을 실었으며,

    하다못해 구청 아르바이트 자리마저 기독교인으로 지원을 제한을 하는등  눈에띄는 종교편파행위를 하는 와중에 일어난 사건이죠..

즉 이 정권이 불교를 핍박은 하지 않지만, 기독교 위주의 어떤 편의적인 행위를 대 놓고 한다는 판단이 서자

스님들이 일어난 것입니다.

질문자님 말씀처럼 국민의 한사람으로 검문을 받을수는 있지만, 국가적으로 중요위치에 있는 사람이나,

종교적으로 대표성을 가진 사람들은 현행범이 아닌다음에는 검문을 하지 않는 일종의 예우가 있는 것입니다.

불교에서는 가장큰 종파인 조계종의 실질적인 권한이 강한 총무원장님을,  신분이 누구인지도 알면서 일부러

더 검문을 했다고 해서 반발을 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