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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반기문 총장 재외국민 투표…"위중한 때 꼭 투표해야"

등록 2016.04.0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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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출마설이 끊이지 않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박근혜 대통령을 워싱턴에서 만난데 이어 뉴욕에서 재외국민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반 총장은 대한민국의 상황이 위중한 때라며 이럴때 일수록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러가지 메시지가 담겨 있는 듯 합니다.

장용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미국 뉴욕 퀸즈 플러싱의 씨캐슬그룹 1층에 마련된 재외 선거 투표소에서 부인 유순택 여사와 함께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시리아 난민 문제 국제회의와 워싱턴DC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에 잇달아 참석한 반 총장은 뉴욕으로 돌아오자마자 투표장을 찾은 겁니다.

반 총장은 투표를 마친 뒤에 "대한민국은 최근 안보 정치 경제 모두 어려운 위중한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 대표들을 뽑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투표를 강조했습니다.

반 총장이 투표한 선거구는 동작을로 이곳에는 새누리당 나경원, 더불어민주당 허동준, 국민의 당 장진영, 정의당 김종철, 민중연합당 이상현 후보 모두 5명이 출마했습니다.

4·13 총선 선거운동이 본격화 되면서 차기 대선주자들의 총성없는 전쟁도 막이 올랐지만 반 총장은 여전히 차기 유력대권주자 1위입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19% 가까운 지지율로 차기대선 주자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TV조선 장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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