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난민에 대한 튀니지의 입장을 알고싶어요(우호적?)

그리고 난민 캠프에 대한 설명도 부타ㄱ드려요!

+난민캠프의 문제점은 어떤것이 있나요?(ex 위생적인 문제가 있다)

ㅂ빨리부탁드ㅡ랴요!

-> 현재 금년 9월 중반에 튀니지 정부가 현재 자국 경제상황과 주어진 여건 때문에 더 이상

     시리아 난민들을 자국에 받아들일 수 없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이미 튀니지는 요르단과 함께 2011년 시리아 내전이 생겼을 당시 부터 시리아 난민들을

     도왔고 현재 4만명 이상의 시리아 난민들을 자국 내에 수용하고 있습니다.

     즉 튀니지 정부의 시리아 난민들에 대한 입장은 우호적이나 현재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어서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공표한 것입니다. 이미 이들은 시리아 난민들이 대거 유럽으로 러쉬할 때

     보이콧을 했던 수많은 유럽 국가들과 달리 2011년 당시부터 시리아 난민들을 도왔기에

     이 정도 말을 할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현재 튀니지 정부의 입장이 시리아 난민들은 사회적 원조와 국가적 지원의 혜택을 받고 있다

     고 언급했으며 또 시리아 난민 어린이의 대부분은 튀니지 공립학교에 등록했으며 공공 서비스와

     사회적 복지의 면에서 모든 난민들이 튀니지 국민과 동등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튀니지 같은 국가들이 '무슬림 형제애'에 호소하여 난민들을 대접해 준다고

     해도 그건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튀니지의 난민캠프의 경우 남부에 인근 리비아와 국경을 두고 있는 Ben Gardane 인근의

     황무지에 흰색 텐트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근에 Medeine란 마을에서 도 살고 있으며

     2011년 기준으로 계속 유입된 난민들이 1천명 이상이었는데 현재 여기도 포화상태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기 2개 튀니지의 남부 지역들에 있는 마을에 거주하는

     시리아 난민들의 경우 튀니지인들의 기본 보건 및 교육 인프라에 접근하기가 쉽습니다만

     황무지 텐트촌에 있는 사람들은 이런 지원이 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여긴 2011년 인근 국가인 리비아에서 무암마르 카다피가 축출되어 현재도 불안정한

     리비아의 상황에서 리비아에서 넘어온 난민들도 있어서 튀니지에서 난민들을 지원할

     파이는 한정이 되어 있는데 현재 넘어오는 난민들에 비해 이들을 지원할 자원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도시 지역의 경우 보건 위생 인프라를 공식적으로 튀니지 정부가 시리아 난민들이

     활용하도록 허용해서 상황이 낫지만 텐트촌은 좀 열악한 편입니다.

     (리비아 난민들 중 부유하거나 혹은 리비아에서 튀니지에서 넘어와서 오래 사는 경우 수도 투니스의

     부촌인 나쓰르 스트리트란 샌프란시스코를 연상시키는 오르막 내리막 도로가 있는데

     이런 도로가 집중되어 있는 곳에서 삽니다.)

     그리고 시리아에서 난민들이 일정 조직을 만들어 튀니지 정부와 협상을 지속하고 있는데

     그건 튀니지 내에서 시리아 난민들의 소득 및 직장 관련 사항을 해결해 달라는 것인데

     이건 튀니지 상황도 실업률로 난처한데 자국 국민들 취업률을 낮추면서 시리아 난민들의

     소득 벌이 문제를 해결한다는 건 국민들의 반발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튀니지 측에서는 적정한 수준까지 도와주고 시리아 난민 입국 제한을 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들은 이미 2011년 부터 도와왔기 때문에 그나마 주변 국가들이 이해해줄 수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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