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영역
근래에 가끔씩...왼쪽옆구리쪽에 통증이 있고요..
어떤떄는 옆구리가 끊어질듯한 통증이 있어요..
그리고 약간의 변비와 치질증상이 있는데요...변을 볼때마다 피가나와서요...
이게 치질때문인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것인지...
계속 이러니까..약간 걱정이 되네요...
대장내시경을 해봐야 하는것인지...
그리고요..췌장암이요..이건 어떤 검사를 해봐야 하는건가요?
위는 위내시경...대장은 대장내시경...이런검사들 있잖아요..
췌장암쪽으로도 검사 받고 싶은데..따로 검사명이 있나요?

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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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건복지가족부 ․ 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입니다.
불편한 증상이 많아 원인이 무엇이며 어떤 검사를 받아봐야 하는지 궁금하신 것 같습니다.
먼저 혈변에 관한 답변을 드리자면, 치질과 대장암으로 인한 혈변은 차이가 있는데
출혈량이 많고 색깔이 밝은 선홍색이면 치질일 가능성이 크고, 출혈이 많지 않고 검붉은 색을 띠면 대장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 배변하면서 힘을 줄 때 피가 떨어지거나 뿜어져 나오면 치질, 힘을 주는 것과 관계없이 피가 조금씩, 끈적이는 점액질 성분과 섞여 나오면 대장암 가능성이 큽니다.
검붉은 색 피가 변에 섞여 나오거나 설사나 변비가 불규칙적으로 반복될 경우, 또 변의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체중이 감소하는 등의 변화가 있으면 일단 대장암이 아닌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만을 가지고 질병을 정확히 가려낼 수는 없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궁금해하신 췌장암의 진단방법으로 임상에서 사용되는 검사들은 혈액 검사, 혈청 종양 표지자, 초음파 검사, 전산화 단층촬영(CT), 자기공명 영상(MRI), 내시경적 역행성담췌관 조영술(ERCP), 내시경적 초음파 검사(EUS), 양성자방출 단층촬영(PET) 그리고 복강경 검사, 조직 검사 등이 있습니다.
옆구리의 통증이라는 증상만으로는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조치를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 서비스는 개별적인 진료 상담을 하기보다는 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암과 관련된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저희가 드리는 정보는 참고사항이며 의사의 진료를 대신할 수 없으며 구체적인 치료방침은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현재 환자분의 상태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들으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또한 본서비스의 내용과 다른 견해나 더 최신의 정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 지식은 국가암정보센터(1577-8899)에서 제공하였습니다. (작성 아이디: cancer-lnfo)
국가암정보센터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운영하고 국립암센터에서 지원하는 암환자, 가족, 일반인에게 암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네이버 지식인 답변 자료는 국립암센터 전문의가 작성·검토한 자료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200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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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네이버 지식인 외과 전문의 하도원 입니다.
우선 왼쪽 옆구리 통증과 변비, 항문 출혈이 만성적으로 있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추천해 드립니다.
항문 출혈이 치질 출혈인지 장내부의 문제인지 알아보기 위해 필요하고 또 왼쪽 대장의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서입니다.
옆구리 통증은 여러 검사를 해도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많지만 신장(콩팥)이 있는 곳이므로 신장 검사(소변검사, 피검사, 초음파)를 받아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췌장암 검사는 혈액검사와 초음파, 복부CT 등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검사를 받을 것인지는 병원에서 선생님과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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