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엘지전자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스마트폰 적자폭이 축소됐고, TV 부문 수익성이 반등했다는 점에서 질적으로 우수한 실적입니다. 사업부별로 보면, H&A는 건조기 관련 일시적인 품질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전 지역에서 견조한 성장을 일궜습니다. HE 부문은 UHD 신모델 효과와 원가절감으로 양호한 수익성 기록했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자동차 부품 수요 침체, 신규 CID 프로젝트 양산 비용 투입 영향으로 VS 부문 손실 폭이 확대됐습니다.

내년 5G폰 확대와 베트남 중심 생산으로 스마트폰 사업부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자동차 부품 역시 수주의 질 개선과 함께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기대됩니다. TV 부문은 도쿄올림픽 모멘텀과 OLED 부문 원가 절감으로 수혜가 예상됩니다. 효자 사업부인 가전 역시 미세먼지 등 구조적 변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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