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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흡연에대한피해
hanr**** 조회수 13,767 작성일2005.01.23
흡연을 하면 않좋은점
흡연에 대한 피해를 좀
좋게 올려주셨으면합니다.
내용이 길면 길수록 좋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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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yh****
시민
이건 청소년

▶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청소년기에 흡연을 시작하여 계속 흡연하는 사람들은 24년의 수명이 단축된다.

25세 이후에 흡연을 시작한 경우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비흡연자의 2.5배인데 비해서 15세 이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경우에는 18.7배에 달한다(미국 의무총감의 1989년도 보고서).

폐암은 80-90%, 방광암은 40%, 심근경색증 사망은 40%, 뇌혈관질환은 50%, 만성기관지염, 폐기종, 만성폐쇄성 폐 질환은 85%가 흡연으로 인해 발생된다(세계보건기구의 보고).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0년간의 암 사망 중 폐암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지난 10년간 한국인의 전체 암사망의 65%를 차지하는 위암, 간암, 폐암 중 폐암으로 사망한 경우에는 10년전 10만명당 사망률이 5명에서 1992년 24명으로 약 5배 증가하였다. 폐암사망은 특히 65세 이상의 노령층에서 높은데 이는 흡연 후 대체로 30년이 지나면 폐암에 이환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통계학적 기법을 적용하여 폐암사망예측모형을 개발한 후 폐암 사망율을 추계하면 2020년에는 10만명 당 사망률이 70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1990년 미국의 경우 76.6명)

청소년기는 신체적, 정서적, 도덕적, 사회적 측면에서 아동으로 부터 성인으로 변화하는 과도기적인 인격형성과정에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런데 이 시기에 육체적으로, 정서적으로 백해무익한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이 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최근 청소년의 흡연율은 심각할 정도로 높습니다. 1991년의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중학생 중 3.2%, 고등학교 1학년의 14.3%, 2학년의 38.2%, 3학년의 44.8%가 흡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흡연증가율을 생각할 때, 최근의 흡연율은 그보다 훨씬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담배가 도입된 후 1970년대 까지는 가정과 학교, 사회로 부터 흡연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남학생들의 흡연율은 같은 연령의 미국 남학생의 흡연률이 15%이고 일본학생은 26%라는 사실을 감안하여 볼때, 가히 충격적인 사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고등학생의 경우 처음 흡연을 하게 된 동기로는 '호기심으로'가 31.3%로 가장 많고 다음이 '친구와 어울리기 위해서' 26.1% 입니다. 청소년의 주요흡연 동기가 호기심이나 교우관계와 같은 심리적, 사회적 요인에 간접적으로 지워진다는 점에 특색이 있습니다.

이점은 특히 담배가 청소년의 대인관계에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는 의미를 갖은 것으로 주목됩니다. 흡연이 해롭다는 점에 대해 청소년들은 대체로 인정하고 있으며, 흡연이 건강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는 중.고등학생은 불과 1% 내외의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흡연행동에 대하여 중학생은 77.4%가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응답을 하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많은 청소년이 담배의 유해성을 인정하고 담배 피우는 행위가 바람직하지 못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등학생의 경우는 45.5%가 흡연이 개인적인 일이므로 상관하지 않는다는 등 흡연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응답을 하므로써 청소년들이 나이가 들면서 담배의 해독에 대해 무감각해지는 경향이 있음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흡연을 하는 학생일 수록 흡연에 대해 관용적인 태도를 갖고 담배의 해로움을 경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것은 자기 합리화를 위한 의견제시일 수도 있지만, 흡연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부족한 탓일 수도 있는 것으로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렇게 청소년 흡연문제의 심각성은 심히 우려되는 바가 크지만 현재 흡연하는 학생들에게서 앞으로 금연하겠다는 의견이 많았던 점은 반가운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중.고등학생의 약 2/3가 앞으로 담배를 끊겠다고 대답을 하였는데, 그 이유는 대부분 흡연이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과 선생님을 비롯한 주위의 도움만 있다면 청소년 흡연을 많이 줄일 수 있다는 희망적인 생각을 가져 볼수 있겠습니다.

청소년들이 담배를 어떻게, 왜 시작하게 되는가에 대한 조사결과는 전세계적으로 비슷합니다. 첫째는 친구들이 피우기 때문에 따라서 피우는 것이고, 둘째는 호기심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근원적인 문제는 사회전체 적으로 흡연을 용납하고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즉, 집에서는 아버지가 담배를 피우고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담배를 피우며, TV를 보면 탤런트들과 사회지도층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 장면을 볼 수 있는 등 어느 곳에 있건 담배를 피우는 분위기가 충만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성인남자의 흡연율은 약 65%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에 속하고 있다는 것이 이를 잘 증명하고 있는데 자동차 사고율과 함께 실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양담배의 광고 및 판촉은 이러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미래의 고객확보라는 차원에서 청소년과 젊은 여성 들을 주대상으로 하고 있는 이러한 광고 및 판촉은 실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다음으로 청소년의 흡연을 말리는 부모님, 선생님, 그리고 어른들이 전 과는 달리 거의 없어졌으며, 거기에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하여 담배를 피운다는 청소년들의 합리화 주장을 사회가 인정하려는 경향마저 띠우고 있는 등과 같은 사실은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청소년들은 언제, 어디서나 담배를 쉽게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담배 소매상, 담배 자동판매기가 편리하게 위치하고 있으며 가격도 세계인들이 놀랄 정도로 싼 값으로 공급하는 등 모든 사회분위기가 청소년의 흡연을 조장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청소년의 흡연을 적극 막아야겠습니다.



첫째, 청소년 시절의 흡연은 건강에 더욱 해롭습니다.

흡연은 폐암을 비롯하여 심장병, 호흡 기계질환 등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육체적 건강에 결정적인 해독을 끼칠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환경오염, 경제적인 피해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해로운 행위인데, 청소년은 이러한 문제 이외에도 더욱 큰 해를 입습니다. 그것은 청소년이 아직 신체적 발육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 있어 모든 세포 및 조직이 약하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담배연기에 노출될 경우 피해가 더욱 심합니다.

그 예로 미국에서 발간된 한 보고서에 의하면 25세 이후에 흡연을 시작한 경우의 사망율이 비흡연자의 5.2배인데 비해 15세 이하에서부터 흡연을시작한 경우에는 사망율이 18.7배에 이릅니다. 즉 흡연 시 연령이 폐암 사망율에 크게 영향을 끼친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서 특히 어린 나이에 일찍 흡연을 시작하면 할수록 각종 질병으로 인한 사망율이 크게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청소년층이 이렇게 담배를 많이 피운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청소년이 마약중독자가 되고 있다는 것과 앞으로 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의 건강상의 손실로 인한 개개인의 불행과 손해는 물론 국가적인 손실은 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클 것이라는 것입니다.

둘째, 청소년기의 흡연 시작은 성인에서의 시작보다 니코틴 중독증에 더 깊게 빠지게 됩니다.

셋째, 청소년기의 흡연의 용납은 다음 단계에서의 청소년 범죄로 연결됩니다.

청소년기 흡연의 용납은 곧 사회규범에서 첫 일탈행위를 용인하는 것이므로 다음 단계로 쉽게 이행되는 것입니다.

넷째, 흡연은 청소년의 정서적, 사회적 측면에 모두 심각한 영향을 끼칩니다.

흡연은 청소년의 불안한 심리와 비행에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정신건강에 해로울 뿐 아니라 사회적 차원까지로 문제가 파급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성장기에 흡연으로 인한 저산소증은 두뇌활동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쳐 사고 능력과 의욕을 감퇴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 이렇게 청소년들이 흡연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요인들이 주위에 만연해있는 현 상황에서 청소년의 흡연을 예방하고 이미 흡연하는 청소년들은 금연하도록 하기 위한 아래와 같은 대책이 시급히 요구된다고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권고하고 있습니다.





▶ 청소년의 흡연을 예방하고 이미 흡연하는 청소년들이 금연하도록 하기 위한 대책



첫째, 초, 중, 고등학교에서는 학교전체를 완전금연 구역으로 하고 학생흡연문제를 다루기 위하여 교사, 학부모 그리고 전문가로 구성되는 금연위원회를 설치하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교과과정에서 흡연의 해독에 대한 교육내용을 삽입하여야 하며 교사는 교무실에서 또는 학생들이 보는 장소에서의 흡연을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둘째, 교육위원회 에서는 초, 중, 고등학교 학생의 금연지도를 위한 담당부서를 설치하고 각 지역에 금연학교를 설립하여 니코틴에 중독 되어 있는 학생들의 금연운동에 협조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셋째, 사회 전체적으로는 미성년자에게 담배 심부름을 중지하고, 담배 판매를 금지하며 담배 가격을 대폭 인상 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성년자가 담배를 피우는 것을 볼 때, 어른들은 즉시 이것을 지적하고 훈계하여야겠습니다.

넷째, 가정에서는 미성년자인 자녀가 흡연을 하는 경우 이해와 설득으로 반드시 금연하도록 하고 부모가 먼저 솔선수범하여야 하겠습니다.






이건 간접흡연피해

간접흡연의 피해

1. 간접흡연이란?


간접흡연(indirect smoking)이란 자의적으로 담배를 직접흡연(direct smoking)하는 행위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흡연을 하지 않거나 원치 않는 사람이 타인의 흡연으로 인해 타의적으로 담배 연기를 흡입하게 되는 것을 뜻하며, 흡연자의 능동흡연(active smoking) 행위와 구별하여 수동흡연(passive smoking)이라고도 불리어 진다. 최근 흡연이 중요한 환경오염 원임이 인정되어 환경흡연(Environmental Tobacco Smoke, ETS)이란 용어가 권장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국민건강 증진법에 의해 공공 장소에서의 흡연이 규제를 받기에 이르렀다.


2. 간접 흡연은 직접 흡연보다 안전한가?


흡연 시 발생하는 담배연기는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에 따라 주류 연기(mainstream smoke)와 비주류 연기(sidestream smoke)로 구분된다. 주류 연기란 흡입한 담배 연기가 다시 밖으로 내뿜어지는 연기를 말하며 비주류 연기는 흡입하지 않는 상태에서 들고 있는 담배 자체가 연소하면서 나오는 연기를 말한다. 한 연구에 의하면 실내에 흡연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경우, 오염의 80%는 비주류 연기이고 20%는 주류 연기에 의한다고 한다.
비흡연자의 입장에서 보면 비주류 연기가 주요 관심사가 되는데, 비록 공기 중에 금방 희석이 되어 농도가 급격히 낮아지기는 하지만, 여전히 건강을 해치게되는 이유는 연기중의 성분에 있어서 주류 연기보다 양적인 면이나 질적인 면에서 훨씬 인체에 해로운 것이 많기 때문이다.

■ 왜 비주류 연기가 더 해로운가?


① 주류 연기는 흡연 시 대기중의 산소를 함께 빨아들여 흡입할 때 담배가 타면서 발생하는데, 이때 담배 속의 core 온도는 섭씨 900도까지 상승하여 거의 완전 연소를 한다. 반면 그냥 담배를 들고 있는 상태에서 나오는 비주류 연기는 낮은 온도에서 비교적 불완전한 상태로 연소하면서 연기가 발생한다.


② 주류 연기는 담배 내용물을 통과하고 달려 있는 필터를 통과하고, 흡연자의 폐 속을 거치면서 걸러진 연기이므로 미립자 성분이나 인체에 흡수가 잘되는 성분은 일단 걸러진 연기이므로 실험실에서 필터를 거쳐 나오는 연기로 측정하는 값보다도 더 안전할 수 있다.
예컨대 비주류 연기는 주류 연기에 비해 암모니아의 경우 73배, 탄산가스 73배, 일산화 탄소 2.5배, 메탄 3.1배가 더 많으며 발암 물질로 주목받는 벤조피렌 같은 성분도 3.4배 높으며 타르나 톨루엔도 4.3배와 5.6배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 최근 주목을 받는 독성 물질의 list가 더 늘고 있는데, 쓰레기 소각장에서 불완전 연소로 인해 연소 시 많이 발생한다는 다이옥신 농도가 비주류 연기에 2배 이상 많다거나, 담배 제배 시 살포되었던 잔류 농약에 의한 환경 호르몬 물질이 검출되었다는 것이 그 예이다.


3. 간접흡연의 건강피해는 어느 정도인가?


직접흡연이 질병으로 인한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인 것은 좌측 그림에서 보듯 분명하다. 그러나 간접흡연이 별개의 문제로 대두된 것은, 비교적 오래되지 않은 일로서 직접 흡연의 해독이 알려진 이후였다.


1964년 미국의 보건, 교육, 후생성에서 최초로 흡연이 건강상의 피해를 공식적으로 발표했을 때만 해도 간접흡연의 피해에 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었다. 그 이후 관심 있는 학자들에 의해서 이 간접흡연의 문제가 간헐적으로 제기되었다가 1972년에 가서야 비로소 피해가 정식으로 보고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결국 1986년 미국 보건성에서 그간 시행된 간접흡연의 피해에 대해 전 세계에서 발표된 연구논문을 전부 종합하여 359 페이지에 달하는 공식보고서(The health consequence of involuntary smoking)를 의회와 대통령에게 제출함으로서 간접흡연의 피해를 공식화하기에 이르렀다.


이 보고서가 내린 중요한 결론을 요약하면 첫째, 간접흡연은 비흡연자들에게도 폐암을 비롯한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되며, 둘째, 흡연자들 가정의 아이들에게 상기도 감염이나 증상의 빈도가 증가하는 동시에 이들의 폐기능 증가 속도가 더디며, 셋째, 비흡연자를 흡연자들로부터 분리시키는 일만으로는 비흡연자들이 간접흡연의 위험에서 아주 해방되는 것이 아니라는 등 매우 강력한 내용이었다.


그 후 간접흡연의 해독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들이 속속 추가됨에 따라 1992년 미국 환경보건청(EPA :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에서 ETS를 발암물질인 ‘Class A’로 분류하여 명명하여 공공 장소에서의 흡연을 제한하는 강력한 근거자료가 되었다. 더 나가서 The Cancer Society of New Zealand에서 간접흡연이 흡연과 음주 다음의 세 번째로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암 발생 인자로 보고하여 직접흡연과 별개의 위험인자로까지 지적하게 되었다.


4. 간접흡연을 무시 못하는 이유


실내 면적, 환기 상태, 흡연자의 숫자, 흡연자가 피우는 담배의 종류와 개수 등 여러 가지 요소가 간접 흡연의 정도를 결정하므로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 그러나 그림에서 보여 주듯, 좁은 공간에서 흡연자와 함께 있으면 그 피해가 급격히 커진다.


담배 한 갑을 피우는 사람과 하루 종일 한집에 있는 것과 같은 사람과 차에 1시간 정도 동승해 있는 것이 같은 강도의 피해를 받는다. 특히 사무실에서 다수의 흡연자와 함께 근무하는 경우 가장 노출이 심해, 하루 5개피 정도의 흡연과 동등한 노출에 있게 된다. 따라서 다수가 함께 있는 공공 장소에서의 흡연으로 인한 실내 환경 오염은 방치 해 놓을 수 없다.


5. 간접흡연의 건강피해는?


일반적으로 담배는 성장이 거의 완료된 고등학교 시절부터 시작해 사회생활을 시작한 남자들이 주로 피우게 되는데, 간접흡연은 본인의 선택과는 무관한 태아, 영유아,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 및 여성들에게 그 영향력을 미친다는 점에서 다르다.


따라서 초창기 간접흡연의 피해를 조사했던 연구자들은 담배라는 발암물질의 장기간 노출이란 점에 착안하여 암 발생 효과를 조사하는데서 시작하여 영유아 시기에 많은 감염성 질환의 증가, 성장 발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그 범위를 넓혀 갔으며 최근에는 담배가 주요 위험인자인 기관지 천식, 심장 질환에 대한 영향도 확인되었다.


성인에서의 간접흡연의 건강피해


1) 폐암
성인에서 간접흡연으로 인한 건강상의 피해 가운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역시 폐암이다. 1981년 이후 비교적 대규모의 역학조사가 이루어 졌는데 그 결과는<표 1>과 같다.
상기 연구들은 가족 내 흡연이 폐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것으로, 일본의 히라야마가 실시한 연구가 가장 대표적인데 9만 여명의 비흡연 부인을 포함한 남녀 26만 명을 16년 간이나 추적 관찰한 연구로서, 남편이 담배를 많이 피울수록 부인의 폐암 발생율이 그 만큼 증가하여 폐암 발생의 증가가 간접흡연과 인과 관계가 분명히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직장 내 간접흡연이 폐암 발생에 영향을 준다는 보고는 1984년 카바트와 와인더라는 연구자가 했으며, 같은 해 스코틀랜드의 릴리스 등이 45∼64세 남녀 16,171명을 4년 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비흡연 남자의 경우 간접흡연에 노출돤 경우 폐암 발생율은 13/100,000명이었으며 간접흡연에 노출이 없는 경우는 4명/100,000명으로 현격한 차이를 보여 주었다. 한가지 유의할 사항은 이런 직장 내 간접흡연과 폐암과의 상관관계는 남자에서만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2) 폐암 이외의 암
간접흡연은 폐암이외에도 다른 암과의 발생과도 관련을 맺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즉 일본 히라야마의 연구에서 부수적으로 얻어진 결과로 간접흡연은 부비강(Paranasal sinus)의 암과 뇌암(Brain tumor)의 발생율을 높이는 것으로 되어 있다. 남편이 담배를 전혀 안 피우는 경우에 있어서 이들 부인의 부비강암 발생율을 1.0이라 했을 때 남편이 각각 1∼14개피, 15∼19개피, 그리고 20개피 이상의 담배를 피우는 경우는 그 발생위험도가 3.03, 4.25 및 4.32로 증가했다.

3) 간접흡연과 폐기능의 감소
직접흡연이 폐손상을 주며, 폐기능을 떨어뜨려 COPD의 주원인 물질이 됨은 잘 알려져 있음을 생각하면 간접흡연도 폐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은 자명하다. 단지 그 정도가 문제인데, 지금까지 보고된 연구 결과만으로도 간접흡연은 성인의 폐기능, 특히 최대 폐활량이나 1초율 등을 유의하게 낮추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1980년 화이트와 프로브에 의해 미국 샌디에고 지방의 성인 2,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에서는 20년 간의 직장 내 간접흡연의 효과는 하루 10개피의 담배를 직접 피우는 만큼의 폐기능 감소를 초래한다고 보고한 바 있다.
1983년 불란서에서 실시된 다른 연구에서는 남편과 아내가 각각 간접흡연 대상자일 때 최대 폐활량의 변화를 보였는데 여기서는 남편의 흡연이 비흡연 부인에게 유의한 영향을 미친 반면 부인의 흡연이 비흡연 남편의 폐활량 감소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4) 성인에서의 호흡기 증상
소아에서와는 달리 영향이 비교적 적은데, 이미 성장이 끝났고 기도의 크기가 충분히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1982년 미국에서 조사된 연구에 의하면 기왕의 심장이나 폐질환,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서는 간접흡연으로 이들의 기침, 가래, 호흡곤란의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경향을 보임이 확인되었다.

5) 간접흡연과 심장질환
이미 미국 심장협회에서는 간접흡연만으로도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30%가 높아진다는 역학적인 연구결과를 정리 발표한 바 있다.


그런데 1986년 미국 보건성의 간접흡연의 건강피해에 관한 공식보고의 셋째 번 결론은 비흡연자를 흡연자들로부터 분리시키는 일만으로는 비흡연자들이 간접흡연의 위험에서 아주 해방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즉 담배 피우는 것 자체를 막아야 한다는 결론이었다. 이는 장기적인 노출뿐 만 아니라 단기적 노출로도 건강피해가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었기 때문이다.


2001년 미국 의사협회 학술지인 JAMA에 간접흡연에 아주 짧은 기간 동안 노출되어도 심혈관의 내막세포가 손상을 입는다는 일본 오쓰카 료 박사의 논문이 실렸다. 비흡연자들을 흡연실에 30분간 머물게 한 후 심혈관 내막세포의 기능을 측정했더니 그 기능이 급속하게 낮아졌다. 반면 하루에 한 갑 정도 피우는 흡연자들은 이미 심혈관의 내막세포의 기능이 현저하게 낮아 있어, 간접흡연에 노출되어도 내막세포의 기능이 더 이상 나빠지지 않았다.


이 연구는 간접 흡연의 해독에 대해 역학적인 연구로 간접적으로는 알고 있던 위험성을 직접적인 증거를 제시하여 확인 시켰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즉 흡연자들은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비흡연자가 있는 곳에서는 절대 담배를 피우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가 더 강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간접흡연이 소아에 미치는 영향


간접흡연의 영향이 가장 예민하게 나타나는 인구집단은 역시 신생아를 포함한 영유아들이다. 이들은 면역 기능이 약하고 성장에 영향을 받게 되면 성인이 되어서도 그 영향이 남아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잇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까지의 간접흡연에 관한 연구도 이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것들이 많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영유아들에게 미치는 영향의 내용에 따라 구분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감염성 질환


가. 급성 호흡기 질환
간접흡연이 아이들의 급성 호흡기 질환 발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는 1969년 카메론등이 처음 보고했는데 연구 방법은 의외로 단순했다. 즉 6∼9세의 어린이 158명의 부모를 상대로 전화로 상담하면서 1년 동안 이 어린이들이 얼마나 호흡기 질환을 경험했는지에 관해서 물어본 것이었다. 이 연구에서 저자들은 부모가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경우에 아이들의 호흡기 질환 경험율이 1.3%였으나 부모가 담배를 피우는 경우는 7.4%나 된다는(무려 6배의 증가를 보임) 것이었다.


물론 이 연구는 연구 대상수나 방법에 있어 문제점이 있으며 위험도가 지나치게 과장되어진 면이 있어 크게 강조할 수는 없으며 이후 1971년 영국의 콜리 및 1974년 이스라엘의 할랩과 데이비스가 발표한 연구가 그 연구규모도 크고 내용도 매우 충실한 것들이 뒷받침되어져 보다 더 정확한 자료로서의 설득력을 갖게 되었다.


콜리의 연구는 2,205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부모의 흡연여부와 기관지염이나 폐염 경력을 조사한 것인데 역시 흡연하는 부모에게서 이들 질병 발생 경험이 2배 정도(한쪽 부모의 경우 1.73배, 양쪽 부모의 경우 2.6배)로 부모의 흡연량과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할랩과 데이비스의 연구는 무려 10,672명의 아이들을 3년 간 관찰한 연구로서 여기서는 흡연부모를 가진 아이들이 기관지염이나 폐염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약 38% 이상 더 많았다는 것과 이 입원률 역시 부모의 흡연량에 비례한다는 것을 보고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그 후의 많은 연구 논문들이 발표되었으며 이들 거의 모두가 흡연하는 부모를 가진 아이들에게서 간접흡연은 급성 호흡기질환 발생의 빈도를 약 2배 정도 높여 준다.

나. 만성 호흡기 질환


기관지 천식 혹은 만성 기관지염과 같은 만성 호흡기 질환과 간접흡연과의 관계도 중요 관심사중 하나인데 질병 자체가 장기간의 관찰을 요하기 때문에 기침, 가래 및 해소 증상 등 주로 중요 증상의 발현으로 역학 조사를 대신한다.


부모의 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은 단지 아이들에게 급성 호흡기 질환의 발생을 높일 뿐 아니라 만성 질환의 증상인 기침이나 가래, 그리고 해소도 증가시킨다.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은 간접흡연에 노출되었을 때 폐기능이 나빠지며, 천식을 앓은 적이 없는 어린이에서는 천식발작을 유발할 수도 있다.


지금까지 발표된 이 분야 연구들을 종합해보면 부모가 흡연하는 집 아이들의 경우 대체로 30∼80% 정도 만성적 기침이나 가래, 그리고 해소 증상 발현률이 높다. 해소의 경우 비흡연 부모를 가진 아이들보다 최고 6배나 증상 발현률이 높다.

다. 귀, 코, 및 후두에 미치는 영향
어른들의 흡연은 집안 아이들의 중이염 발생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1985년에 조사된 한 연구를 보면 흡연하는 부모의 자녀들이 중이염을 앓게 되는 확률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약 60% 높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으며 따라서 7세 이내 아이들의 중이염은 10∼62%가 부모의 흡연 때문인 것으로 결론짓고 있다. 핀란드에서 실시된 다른 연구에서도 2∼3세 된 아이들 가운데 급성 중이염 발생이 부모의 흡연과 유의한 관련이 있음을 보고한 바 있다.

2) 폐기능의 감소
부모의 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이 아이들의 건강에 미치는 또 하나의 영향으로 이들 어린이들의 폐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들 수 있다. 1983년 미국의 테거 등이 1,156명의 어린이를 7년 간 관찰한 결과에서 흡연하는 어머니와 함께 지낸 아이들의 경우 비교군에 비해 평균 3~5%의 폐기능 감소가 있었으며 1984년 10,106명의 어린이를 2년 간 관찰한 연구에서도 이들 흡연 부모와 함께 사는 아이들에게 폐기능의 감소가 나타나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아버지보다 어머니의 흡연여부가 더 폐기능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서 그만큼 아이들이 어머니의 담배연기에 폭로되는 기회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가. 산모의 흡연과 태아 및 신생아


산모의 흡연은 태아로 보아서는 일종의 간접흡연이라 볼 수 있다. 신생아 및 영유아 시기에 까지 영향을 미쳐 출생시 저체중, 기형의 증가가 있으며, 출생 후 성장 장애, 신생아 급사 증후군, 백혈병과 같은 혈액 종양의 증가, 잦은 호흡기계 감염, 기관지 과민성의 증가 등이 보고되어 있다.



6. 간접흡연으로 인한 비흡연자의 건강피해를 막기 위한 예방대책은?

간접흡연의 피해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역시 금연이다. 금연 방법이 중요한데 다음과 같은 방법은 효과가 없다.

1) 도덕에 호소하는 방법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파라.’는 식으로 불편을 느끼는 경우 비흡연자가 흡연자에게 담배를 피우지 말 것을 요구하라는 것이다. 이런 방법은 담배회사가 선호하는 방식인데, 문제는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실제 비흡연자의 극히 일부만이 흡연자에게 담배를 피우지 말 것을 요청한다. 간접흡연의 건강 피해가 정말 심각하다고 정확히 아는 사람이 드물고 안다해도 이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용기가 있는 사람이 적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실시된 조사에 의하면 금연표시가 있는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이 담배를 피우는 경우 응답자의 70%가 자리를 피하거나 그냥 놓아둔다고 응답하였고 적극적으로 금연을 요구하는 사람은 30%에 불과하였다.

200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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