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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민주 문재인 사퇴…막후 조율? 부산 출마?

등록 2016.01.27 21:00 / 수정 2016.01.2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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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오늘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354일 만인데, 백의종군 하겠다고 합니다. 대표직에서 물러났지만 눈이 시퍼렇게 살아 있는 권력입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늘 저는 대표직을 내려 놓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당 대표직을 사퇴했습니다.

꼭 1년에서 11일 모자라는 354일 만입니다. 문 대표는 호남 유권자들에게 "사퇴를 계기로 노여움을 풀어달라"고 사과했습니다.

문 대표는 당분간 경남 양산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며 총선 출마 여부와 지역을 고민할 계획입니다.

문 대표가 물러난 자리는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비대위원장으로 대신합니다. 김 위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국보위 참여 전력을 사과했습니다.

김종인 /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광주 분들에게 굉장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당초 정호준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하려 했지만, 탈당한 정대철 고문이 "부자지간을 들쑤시려 하느냐", "악의적이고 악질적"이라고 반발해 박수현 의원으로 바꿨습니다.

기존 최고위를 대신할 비대위원으로는 박영선·변재일·우윤근 의원, 이용섭 전 의원과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 표창원 전 교수가 선임됐습니다.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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