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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가슴졸이는 비례대표들…녹색바람에 '긴장'

등록 2016.04.1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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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 녹색바람에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비례대표 의석 사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당선 안정권에서 당락 경계선으로 밀려난 후보들은, 속이 탑니다.

이정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 초반, 비례대표 당선권은 새누리당 20석, 더불어민주당 15석, 국민의당 6석으로 전망됐습니다.

하지만, 국민의당 녹색바람이 거세지면서 새누리당 19석, 더민주 11석, 국민의당 10석으로 전망치가 조정됐습니다.

특히 지역구 출마 후보와 정당을 다르게 찍는, 이른바 교차 투표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게 전망되자 국민의 당은 비례투표 당선권을 상향조정했습니다.

이태규 / 국민의당 전략홍보본부장
"현재 비례대표 10석 가능하지 않겠는가 보고 있고, 만약 교차투표 경향 더 확대되면 그 이상도 기대할 수 있지만."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20번 김본수 후보는 원래 당선이 유력시됐으나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더민주 14번 심기준, 15번 이수혁 후보도 당선을 낙관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에 비해 당초 당선권 밖으로 거론되던 국민의당 7번 김수민, 8번 이태규, 9번 김삼화 후보는 기대가 커졌습니다.

TV조선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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