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영역
전부터 고환이 가렵더니 진물같은 이상한 액체가 계속 표면에서 나옵니다.
비뇨기과에서 습진이라고 연고 바르고 통풍 잘 시켜주라고 했는데 사무직이라 너무 자주 왔다갔다 하기에는 눈치가 보입니다.
팬티도 트렁크로 바꾸고 바지도 여름용으로 입는데도 계속 진물 나고 가려운데 진짜 큰 문제 있는 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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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은교 원장 | [프로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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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임은교입니다.
고환 습진 진단을 받으시고 처방대로 연고를 바르고 관리를 하고 있음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직접 진료를 보아야 알 수 있지만 처방받은 연고를 발랐음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고환 습진을 유발하는 원인이 제거되지 않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습진에는 스테로이드제나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하는데, 면역계가 정상이라면 연고를 바르는 것만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고환 주변으로 통풍이 잘 되지 않고 염증이 잘 생기는 상태가 교정되지 않으면 연고를 바르고 관리하는 치료만으로는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권장 사용기간을 넘겨 연고를 바르게 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권장 사용기간 내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고환부위가 습하고 불필요한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많은 경우에 있어 오래 앉아있는 생활습관이나 더운 여름날씨, 통풍이 잘 되지 않는 바지 착용 등과 같이 외부적인 요인에서만 고환 부위로 통풍이 잘 되지 않고 습한 원인을 찾게 됩니다.
그러나 기존에는 덥고 습한 날씨라고 해서 고환가려움증이 발생하지 않았거나 오래 앉아있어도 엉덩이, 허벅지 안쪽으로 땀이 잘 차는 느낌이 별로 없었는데 언제부턴가 습하고 통풍이 잘 되지 않는 느낌을 받기 시작하면서 가려움증이 생겼다면 이는 자신의 신체 내부적으로 균형이 틀어지면서 통풍이 잘 되지 않고 가려움증이 유발되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언제부턴가 대변을 무르게 보는 일이 잦아졌거나 잔뇨감, 빈뇨 등의 증상이 생겼다면 대변이나 소변을 볼 때마다 고환 주변으로 평소보다 힘이 많이 들어가거나 이 부위로 피로가 누적되면서 점차 습해지고 피부의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변이 물러지거나 잔뇨감이 생기는 원인이 어떤 것인지는 개인별로 다를 수 있으며 그에 따라 고환 가려움증을 치료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증상 또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질문자님께서도 증상에 맞는 연고를 사용해도 고환습진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단순히 피부상태만 살피는 것이 아니라 몸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살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시고 그에 맞는 치료와 관리를 하셔서 건강을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추가로 습진으로 인해 진물이 날 때는 아래의 습포요법을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1. 식염수를 냉장고에 차가운 온도로 보관합니다.
2. 멸균 거즈에 차가운 식염주를 적셔 증상부위에 올려둡니다.
3. 진물이 모두 흡수되어 멎을 때까지 2-3회 반복해줍니다.
*습포요법은 일시적인 증상 완화를 위한 관리일 뿐 치료방법이 아닙니다.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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