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조사를 진행 해야 되는데 처음 진행 하는거라 걱정이 됩니다.
알아야 될것도 많더군요...
부산 경남쪽에 지질조사를 각각 두군데 진행 해야 되는데요...
시추 조사시 모래층, 자갈층, 풍화암층, 연암층, 경암층에 대한 NX기준이라던지
표준품셈법상 M당 보링장비의 소요시간에 대해서도 좀 알려 주면서 작업 해줄만한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지질조사시 기계기구 설치를 위한 작업조 구성도는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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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조사의 난점은
같은 지역이라도 지층이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곳이 많으며
실제 지질조사를 해보기 전에는 땅 속을 알수 없다는 겁니다.
따라서 목적하는 지역의 개략적인 지질파악은
1)인근 지질조사 정보
2)인근 건축물 시공 정보
3)지형이나 지질(기반암) 특성을 고려한 유추
등의 방법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기초의 근입 심도를 정해야하는 토목설계에 있어 개략적인 정보만으로는 설계나 시공이 어렵겠지요.
다만 개략적인 정보는 기초공법의 설정이나 견적산출 등에 도움이 될거니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될겁니다.
부산이나 경남지역의 개략적인 지질정보를 알기위해서는 우선 2가지를 고려해봐야 합니다.
하나는 지형(강이나 하천, 매립지 등)이고
또 하나는 기반암 정보입니다.
강이나 하천 인근은 유수에 의한 퇴적물이 쌓여 연약지층이 두껍습니다.
실제로 낙동강 유역의 경우 60m 이하까지 내려가야 선단지반이 나타나는 지역이 많고
암반을 확인하려면 100m 이하까지 내려가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립부지도 마찬가지인데
부산이나 경남의 경우 바다매립지가 많으므로 이런 지역은 선단지반이 깊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하나는 기반암 정보인데
그 지역 기반암이 무엇인지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싸이트 지질도를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체로 퇴적암 지역은 토심이 얕고
화강암이나 변성암 지역은 대체로 토심이 깊습니다.
시추조사는 BX Size(58mm)와 NX Size(76mm)가 있습니다.
최근엔 거의 NX로 작업하는데 이는 자갈 시추나 기반암 코어를 시추하는데 유리해서 입니다.
지층 구분 용어에는 매립층, 퇴적층(붕적층), 풍화토, 풍화암, 연암, 보통암, 경암 등의 용어가 사용되고
토질에는 점토, 실트, 모래, 자갈, 호박돌, 전석 등의 용어가 사용됩니다.
물론 일위대가에 의한 각 지층 시추비는 차이가 있습니다만
민수의 경우 그 보다는 1개공에 얼마 형태로 가격이 결정됩니다.
지질조사 회사들이 그 지역의 개략적인 지층정보를 알고 있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금액이 차이 납니다.
하지만 토목공학적인 측면에서 볼 때 지층구조보다는 시추 시 병행하는 표준관입시험(SPT)의 N치가 중요합니다.
N치에 의해 기초의 형식이 결정되고 근입심도 산정이 정해짐니다.
시추 시간은 지층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대체로 자갈 함유량에 따라 차이를 보입니다.
개략 1m 시추하는데 연약점토(갯펄)의 경우 1~2분 정도이지만 자갈층의 경우 30분~1시간 이상이 소요되므로 정확히 어느 정도다 규정 짓기 어렵습니다.
지질조사 작업조는 2인으로 구성됩니다.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 선물할 때 참고해주세요.
201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