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노동법 개정 심판" "청년 일자리 창출" 도심 대규모 집회

입력 2016-03-26 21:0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26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수천명이 참여한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노동법 개정을 비롯한 정부의 노동·경제 정책을 비판하고 청년실업에 대한 대책도 요구했습니다.

김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20대 총선을 18일 앞두고, 서울역 앞 광장에서 5차 민중총궐기 범국민대회가 열렸습니다.

200여개 노동시민단체로 구성된 주최측은 정부의 노동법 개정 등을 비판하며 총선에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종진/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 민주주의, 우리가 투쟁으로써 회복합시다. 그것이 4월 총선입니다.]

해당 집회에는 경찰 추산 4000여명, 주최측 추산 1만명이 참여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신촌에서는 45개 대학 학생회 소속 800여명이 모여 청년실업과 반값 등록금 등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유영현/부산대 총학생회장 : 총선일까지 청년을 위한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 2030 세대가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결의한다.]

경찰은 집회에서 특정 후보나 정당을 지지 또는 반대하는 선전물을 들거나 구호를 외칠 경우, 선거법 위반으로 판단해 대처하겠다고 사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날 집회에서 이같은 행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경찰 "선거법 위반 여부 주시 " 민주노총 "조합원 94명 통신자료 수사기관에 넘어가" 광화문서 국내 첫 홀로그램 집회…충돌 없이 마무리 경찰 "시위 피해 3억6000만원"…내달 손해배상 소송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