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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횡성 자연휴양림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gpfl**** 조회수 11,975 작성일2011.06.20

횡성 자연휴양림에 한번 가볼려고 하는데 어떤곳인지 잘 모르겠네요..

이번 여름에 할머니랑 가족들이 함께 갈려고 여행지 정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그런데 찾다보니 횡성 자연휴양림을 알게 됬는데 거기가 좋은지 안좋은지 잘 모르겠어요.

음..대충...바베큐나 그런건 우리가 직접 알아서 해먹어야 되나요?준비같은거라던지 그런거

그리고 중학생 고등학생 동생 둘이랑 제 여자친구도 갈껀데..물놀이 하기엔 어떤가요?

근처 산책로라던지 등산로라던지.. 가보신분 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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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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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5****
태양신
산, 계곡 2위, 등산, 암벽등반 3위, 강원특별자치도여행 3위 분야에서 활동

횡성자연휴양림 각 객실앞에 바베큐시설이 되어 있으며 준비물은 장작이나 숯불은 현지에서 구입해도 됩니다.

휴양림의 인근 참숯가마에서 사온 참숯과 번개탄을 담은, 작은 드럼통을 반으로 자른 크기의 바베큐틀을 가위, 집게와 다불어 1만원씩에 대여해 주기도 한다.

물놀이는 깊은 곳은 없으나 객실옆으로 흐르는 계곡에서 놀수 있습니다.

여름철로는 휴양림 내 계곡 물놀이장을 조성해줍니다.

 

산책로도 잘 되어 있으며 등산로는 호명산(537m)를 오를 수 있습니다.

 

횡성자연휴양림은 횡성군 갑천면 포동리, 옛적에 호랑이가 사람을 잡아먹고 저고리만 남겼다고 해서 저고리골이란 이름이 붙은 심심산골에 자리잡은 사설 휴양림이다.

진한시대 태기왕의 휴양지였다는 전설도 전하는 골짜기다.

횡성자연휴양림은 황토방집과 통나무집 등 산막 30여 동이 계곡의 물길 양쪽에 늘어서 있다.

입구 관리소 겸 매표소 앞을 지나자마자 왼쪽으로 작은 다리를 건너면 차도 왼쪽의 산기슭 숲지대에 조성된 산막촌이 나타난다.

여기에 2층 통나무집 산막, 황토방집 산막 등이 밀집해 있으며, 바로 앞 작은 계곡 가에는 식탁, 벤치 등이 놓여 있어 야외 취사나 식사가 가능하다.


200m쯤 더 올라가 계곡을 다시 우측으로 건너면 통나무집 5단지가 있다.

이 5단지도 산막 바로 옆에 차를 댈 수 있다.

5단지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차도는 끝나며, 이후로는 인적 없는 산골짜기 소로가 주욱 이어진다.

이 소로를 따라 10분쯤 가면 최근 학자들에 의해 판명된 검은 고인돌군이 있으며, 차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오른쪽 산중턱에는 삼층석탑과 오랜 석불상이 서 있다.

또한 찻길 끝에서 동쪽 계곡으로는 전망대, 약수터 등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나 있다.
이 휴양림 최고의 산막은 18평형 황토흙집 5동이다.

욕실, 주방, 침구, TV(스카이라이프), 냉장고 등 시설이 완비돼 있으며, 8인용이지만 실제는 12명도 얼마든지 지낼 수 있다.
안에 들면 나무 향내가 물씬 나는 14평형 목조 2층 통나무집 5동 또한 욕실, 주방, 침구, 가전제품이 두루 갖추어져 있고 6인용이다. 주말 9만원, 비수기와 평일 7만원.
8 - 10평형 통나무 캐빈 2동 역시 각종 시설이 모두 갖추어져 있고, 한 가족 4명 정도가 지낼 만한 원룸형 구조다.


그외 어린이놀이터 시설, 잔디광장 등이 있으며, 여름철로는 휴양림 내 계곡 물놀이장을 조성해준다.

야영장은 운영하지 않는다.
각 산막에 공급되는 물은 43가지에 걸친 까다로운 수질 거사에서 일등급 판정을 받은 지하 암반수라서 그냥 마셔도 된다고 한다.
이 휴양림의 인근 참숯가가에서 사온 참숯과 번개탄을 담은, 작은 드럼통을 반으로 자른 크기의 바베큐틀을 가위, 집게와 다불어 1만원씩에 대여해 주기도 한다.

예약은 서울 02-925-0114, 횡성 033-344-3391~2, 혹은 횡성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www.hengseong-rf.co.kr)로 하면 된다.
실명 신청을 해야 하며, 신청 후 3일 이내 전액 입금을 해야 취소되지 않는다.

단, 취소시는 7일 전까지 해야 전액 환불해 준다.

입실 오후 2시, 퇴실 다음날 정오. 휴양림 입장료와 주차요금은 무료. 주차공간은 각 산막별로 차량 2대까지 주차 가능할 정도로 넉넉한 편이다.

201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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