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에도 기초생활수급권과 차상위계층으로 나뉘어집니다.

차상위계층에는 해당되어도 특별히 적용되어질만한 혜택이 별로 없지만 기초생활수급대상이 되시면 혜택이 몇 가지 되지요.

그러므로 기초생활수급대상이 되셔야 할텐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3인 가족 기준 최저생계비인 1,110,919원에 미달되는 소득인정액이 있어야 합니다.

현재 귀하의 가족 구성을 보시면 남편, 본인, 자녀로 3인 가정이신데.. 아이가 3개월이신것으로 보아 귀하의 경우 출산 후 6개월 미만의 자로서 근로능력이 현재 없으신 상황이십니다.

즉, 남편분 홀로 근로능력이 있으신 상태란 것이지요.

그런 상황에서 사업소득이 90만원이 발생하므로 최저생계비 이하의 소득인정액이 있을 수도 있지만 현재 아반떼 차량을 소유하고 계시므로 해당 차량의 가액이 100% 요율로 환산적용됩니다.

이 경우 기초생활수급대상도 차상위계층도 되실 수가 없으십니다.

차량을 처분하신다 하더라도 남편분의 소득이 과연 7~90만원만 인정될지도 의문이지요.

만약 그렇게 인정이 된다면 귀하가 근로능력이 없다고 보여지는 기간동안 기초생활수급대상이 될 수도 있지만 사업소득액이 변동성이 있는 부분이라 그렇게 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습니다.

재산의 경우 일반재산 1천만원은 기본공제액 이내의 금액으로서 소득으로 환산되지 않고.. 금융재산 역시 300만원이 기초생활자금으로 공제되므로 재산의 소득환산액은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될듯 하나.. 남편분의 소득액이 얼마가 인정될지가 가장 큰 변수이겠지요.

그리고 또 한가지 고려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부양의무관계입니다.

법적 부양의무자는 1촌이내의 직계 존.비속으로서... 귀하 및 남편분의 부모님들이 부양의무자가 됩니다.

이 부양의무자들이 부양능력이 있다면 기초생활수급대상이 되실 수가 없으십니다.

그러니 만약 귀하의 남편께서 사업소득 7~90만원이 인정받으실 수 있으신 상황이시고.. 부양의무자에 해당하는 모든 분들이 부양능력이 없는 정도의 소득이나 재산이 있다고 판단된다면 차량을 매각하신 후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권해드리지 못하는 것은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저도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차량매각으로 손해만 보실 수도 있으셔서 신중히 생각하시어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신청은 동.주민센터의 주민생활지원과로 가시면 되고 관련서류는 그곳에서 비치되어 있거나 추가적으로 필요한 것들은 알려줄 것입니다.

만약 기초생활수급대상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차상위계층(최저생계비의 120%)에 해당하신다면 이동통신료할인혜택을 받으실 수도 있으시고 보육에 관련한 여러 혜택들을 볼 수 있으십니다.

대표적인 것이 신생아 영양플러스(보건소 신청), 저소득층보육료지원(동.주민센터 신청) 등입니다.

그 외의 저소득층이면서 저출산관련 정책들에 대한 정보는 보건소에서 정보를 얻으시면 됩니다.

지자체 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거주하시는 곳에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하고 빠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