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에도 지난해 외국인 환자 수 24.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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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6.26. 오후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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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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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14만6000 명으로, 2020년 11만7000명보다 24.6%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 유행 첫해인 2020년에는 국가 간 이동제한 등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규모가 줄었지만, 백신 접종이 확대된 지난해에는 외국인 환자가 국내를 더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91개국의 외국인 환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했고, 미국과 중국의 외국인 환자가 39%인 5만7000명, 그다음으로 베트남과 몽골 순이었다.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누적 외국인 환자 수는 302만 명에 달했다.

진료과목으로는 내과 관련 진료가 4만8000명으로 26.4% 비중을 차지했고, 그다음으로 건강검진(10.1%), 성형외과(9.2%), 피부과(6.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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