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일본서 신성장동력 인재확보

2023-06-02 11:45:08 게재

소재·바이오·설비분야

7개대 석·박사 40명 참여

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이 1일 최고인사책임자(CHO) 김성민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일본 인터컨티넨탈 도쿄 베이 호델에서 열린 비즈니스&캠퍼스(BC) 투어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1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일본 인터컨티넨털 도쿄 베이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 BC투어를 주관하며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LG화학 제공

이날 행사에는 도쿄대 도쿄공대 교토대 등 일본 소재강국 7개 대학 이공계 석·박사 40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전지소재, 친환경 소재, 혁신 신약 등 LG화학의 3대 신성장동력과 연계된 화학 고분자 재료 바이오 기계 분야 전공자들이다.

행사를 주관한 신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전환기를 맞이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한 통찰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화학이 꿈꾸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공유했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은 석유화학 중심에서 '글로벌 과학기업'으로 포트폴리오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2030년 LG화학은 전지소재·친환경소재·혁신신약 3대 신성장동력에서만 매출 40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대 신성장동력 분야 매출 비중은 지난해 6조6000억원으로 전체 21%를 차지했다.

신 부회장과 주요 경영진들은 참석한 인재들에게 직접 회사 비전과 연구개발 현황 등을 설명하고 인재들이 앉은 테이블을 찾아가 일일이 질문에 답하는 등 인재발굴과 유치를 위한 스킨십에 나섰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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