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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블랙핑크 리사도 갖고 있다니…상위 0.05% 위한 이 카드, 뭐길래

이상규 기자
입력 : 
2023-02-03 12: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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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블랙핑크 리사가 물건을 산후 카드를 내고 있다. [사진출처 = 유튜브 영상 캡처]

걸그룹 블랙핑크 태국인 멤버 리사가 최근 75억원에 달하는 성북동 단독주택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가운데 그가 사용하고 있는 VVIP 카드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지수가 지난 1일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서 리사는 독일 쾰른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았다.

영상 속 리사는 와인 가게에서 마음에 드는 술을 발견하고 계산을 하기 위해 지갑을 꺼낸다.

카드지갑에는 우리나라 최초 VVIP 카드로 알려진 H사의 ‘더 블랙’이 있다.

‘더 블랙’은 2005년 H사가 출시한 VVIP카드로 출시 당시 ‘상위 0.05% 만을 위한 카드’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화제가 됐다.

이 카드는 자산과 소득 등 경제적 능력뿐 아니라 사회적 지위와 명예까지 갖춰야 발급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급이 까다로운 만큼 혜택도 많다.

바우처, 항공, 여행, 골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이 제공된다.

발급 이후 이용 금액이 1000만원 이상(발급 초년도 기준)이면 몽클레르, 덕시아나, 바카라 등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150만원 상당의 바우처와 국내 특급호텔·파인다이닝에서 쓸 수 있는 50만원 상당의 바우처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항공권의 경우는 퍼스트·비즈니스 클래스로 업그레이드 해주며 여행 시 예약 대행과 콘텐츠 추천을 해주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의 마티나 골드 라운지도 무료다. 주중에는 경기도 남양주·이천 지역 제휴 골프장 회원 대우 혜택도 받는다.

배우 이정재와 BTS 진 등도 이 카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사는 신격호 전 롯데그룹 명예회장 손녀인 장선윤 롯데 뉴욕팰리스 전무 부부가 살던 성북동 단독주택을 지난해 7월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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