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저 분이 금리는 돈의 가격이며 우리가 현재 만 원을 얼마에 살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라며 저 표를 제시하시는데,
1. 금리가 3프로 일 때 만 원을 9천 709원에 살 수 있고 5프로 이루때 만 원을 9천 524원에 살 수 있으면 3프로 일 때 보다 5프로 인 게 만 원을 더 싼 값에 살 수 있으니까 좋은 거 아닌가요?
2. 근데 저 분이 금리를 댐의 문에 비교를 하시는데 논에 물이 없으면 댐의 문을 내리고 논에 물이 차 있으면 문을 올린다고 하셨는데 문을 내리는게 금리를 내린다는 뜻이면 5프로에서 3프로로 내리면 더 안 좋은거 아닌가요...?
3. 평소에 통화량이 많아지면 돈이 흔해 물가가 상승한다 따라서 금리가 하락한다. 그러면 투자, 소비는 활성화된다 <-- 이런 말을 많이 들었는데 영상을 보고나니 헷갈려졌어요ㅜ.. 물가가 상승하면 금리가 왜 하락하죠? 투자 소비는 왜 활성화되나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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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리가 3프로 일 때 만 원을 9천 709원에 살 수 있고 5프로 이루때 만 원을 9천 524원에 살 수 있으면 3프로 일 때 보다 5프로 인 게 만 원을 더 싼 값에 살 수 있으니까 좋은 거 아닌가요? => 할인율의 개념인데 현재 금리가 더 높으면 그만큼 더 많이 할인율을 적용합니다. 따라서,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 할인율이 높다면 지금 더 싸게 살 수 있으므로 좋지만, 파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할인율이 높으면 그만큼 더 싸게 팔아야 하므로 좋지 않습니다. (* 양날의 검)
2. 근데 저 분이 금리를 댐의 문에 비교를 하시는데 논에 물이 없으면 댐의 문을 내리고 논에 물이 차 있으면 문을 올린다고 하셨는데 문을 내리는게 금리를 내린다는 뜻이면 5프로에서 3프로로 내리면 더 안 좋은거 아닌가요...?
=> 금리를 내려야 시중 통화량이 더 많아지게 되고, 소위 '경기 부양'의 효과가 있습니다. 경제에서 보자면 돈은 '피'로써, 피가 잘 돌아야 사람이 건강하듯 돈이 잘 돌아야 경제가 건강하게 작동할 수 있습니다. (* 반대로 금리를 올리면 시중 통화량은 줄어들게 되고 경기는 '위축' 되게 됩니다. 그래서 이를 '긴축정책'이라고도 하죠.)
3. 평소에 통화량이 많아지면 돈이 흔해 물가가 상승한다 따라서 금리가 하락한다. 그러면 투자, 소비는 활성화된다 <-- 이런 말을 많이 들었는데 영상을 보고나니 헷갈려졌어요ㅜ.. 물가가 상승하면 금리가 왜 하락하죠? 투자 소비는 왜 활성화되나요ㅠㅜ => 물가가 상승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되고 이는 곧 금리 하락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단, 이 과정에서 물가 상승 억제를 위해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 수도 있으며, 투자는 낮은 금리로 자금 조달이 쉬워지므로 활성화되고, 소비 역시 낮은 금리에 저축을 하느니 그냥 돈을 쓰자고 생각한 가계가 많아지게 되므로 활성화되게 됩니다.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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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잘 이해 하셨는데 한군데 수정할게요
물가 상승이 금리를 내리는 것이 아니구요
반대로 금리를 내리면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 물가가 상승하죠
물가가 상승하면 금융위원회에서 금리를 올릴지 말지 결정합니다.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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