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한 룸에서 오붓하게 식사할 수 있어 좋았다. 단품 주문보다는 세트상품을 추천한다. A세트 126.0 (소곱창전골+뭉티기&육회+제주 딱새우) 뭉티기는 씹을수록 고소한 맛과 감칠맛이 입안에서 맴돈다. 함께 나온 뭉티기소스를 듬뿍 올려 먹으면 사각사각 씹히는 식감에 소스의 감칠맛이 더해져 더 맛있다. 제주산 딱새우는 탱글탱글한 식감과 달콤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아무것도 찍지 않고 먹었을 때가 달딜하니 가장 맛있다. 국물은 적당한 맵기로 자극적이지 않은 깔끔했고 국물이 알맞게 밴 쫄깃한 곱창은 부드럽게 씹히고 촉촉하니 고소했다.

인천 촌년이 서울 벗꽃보러 여의도 와서 밥먹었어요^^ 솥밥이라해서 음~~밥은 시른데 했는데 우~~왕 진짜 고기도 와전 야들야들하고 맛나요 무조건 여의도 모임때는 꼭 들릴셔유 깅추입니다👍👍

오랫동안 국회앞 서여의도에서 직장생활을 했는데 막상 지인과 저녁약속이 있어 식당을 예약하려고 보니 마땅한 곳이 없었는데요. 외부에서 오는 손님이 여의도에서는 고방채에 가야한다며 예약을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직장가이자 국회앞 상권이라는 특징 때문인지 모두 룸으로 되어있어서 대화하기 좋았고요. 술이 다양한 것도 특징이었는데, 팔도 막걸리가 종류별로 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해창 막걸리로 시작했는데, 걸쭉하고 맛있고 깔끔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지역 막걸리도 마셔봐야겠네요. 메뉴는 뭉티기, 딱새우, 곱창전골 세트에 모듬전을 하나 추가했더니 3명이 먹기에 알맞은 양이었고요. 맛, 재료, 온도 같은 구성이 잘 맞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국회앞에서 저녁 약속 잡는다면 고방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