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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서울 모형 만들고 시설파괴 준비중"

등록 2016.03.15 21:05 / 수정 2016.03.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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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와 새누리당은 긴급 당정 협의회를 열었습니다. 국가 정보원은 북한이 이른바 서울 해방 작전 훈련까지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와 군은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홍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와 새누리당은 계속되는 북한의 위협과 테러 움직임에 긴급 당정 협의회를 열고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한·미 군사 훈련에 맞선 이른바 '서울 해방작전'의 일환으로 "서울 특정지역을 본뜬 모형도를 만들고 주요 시설 파괴를 훈련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철우 / 새누리당 정보위 간사
"(북한이 서울) 모형도를 그려 놓고 거기에 주요시설들을 파괴하는 그런 훈련들을 하고 있다고…"

국정원은 우리 군의 전자기기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GPS 전파 교란은 물론 무인기 도발이나 후방 지역 테러를 일으킬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즉각 응징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미국은 물론 중국 러시아 일본 등 관련 국가들과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를…"

외교부는 각국 주재 공관장들이 국가별로 어떤 대북 제재를 할 수 있는지 '체크 리스트'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민항기가 수시로 드나드는 중국 러시아 쿠웨이트 태국 등에서는 항공유 공급을 차단할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TV조선 홍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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