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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이버 지식파트너 여성긴급전화1366 경남센터입니다.
님.
아동학대에 대해 궁금해서 질문을 하신 것 같은데요?
혹시 아동학대 피해를 당하고 계신지 걱정스러운 마음입니다.
님께서 언급하셨던 내용을 보면 신체적, 정서적 학대로 볼 수 있는데요.
아래에 아동학대 범위에 대해 안내를 드리니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아동학대는 18세 미만의 아동에 대해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것과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을 말합니다.
※신체학대: 아동에게 우발적인 사고가 아닌 상황에서 직접적으로 또는 도구나 완력, 유해한 물질을 사용하여 신체적 손상을 입히는 행위
(손 등의 신체나 도구를 사용하여 때리는 행위, 꼬집거나 떠밀고 잡는 행위, 화상을 입히는 행위 등)
※정서학대: 성인이 아동에게 행하는 언어적 모욕, 정서적 위협, 감금, 억제 등 기타 가학적인 행위
(원망/거부/적대적 혹은 경멸적인 언어폭력이나 협박, 가족 내에서 왕따시키는 행위, 아동을 시설 등에 버리겠다고 위협하거나 짐을 싸서 쫓아내는 행위, 형제나 친구 등과 비교하고 차별·편애하는 행위 등)
※성 학대: 자신의 성적 충족을 목적으로 18세 미만의 아동에게 아동에게 행하는 모든 성적 행위
(성적 만족을 위한 아동 관찰, 성관계 장면, 나체, 성기 노출, 자위행위 강요 등)
※방임: 아동을 유기하거나, 필요한 의식주, 의무교육, 의료적 조치 등을 제공하지 않는 행위
(출생신고를 하지 않는 행위, 시설 근처 또는 연락 없이 친족 집 근처에 두고 사라진 경우, 초 중학교에 보내지 않는 행위 등)
학대 피해 후 시간이 지났다고 해서 아동학대가 아니라고 볼 수는 없는데요.
아동학대와 관련해서 상담을 원하신다면 아래 아동 권리 보장원에서 상담 가능합니다.
* 아동권리보장원 : 아동권리보장원 - 아동복지기관 현황 (ncrc.or.kr)
아동권리보장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까이에 있는 혹은 주소지 관할 아동보호 전문기관을 확인해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해를 할 정도로 스트레가 심하다면 아래 상담 기관을 이용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가까운 지역 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통해 내방 상담도 가능하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헬프 콜 청소년전화 1388(KYCI|지역센터 >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은 일상적인 고민부터 가족 간의 갈등, 교우관계, 학업, 진로, 가출 등 청소년 시기에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상담이 가능하니 부담 없이 상담 요청하셨으면 합니다.
- 전화상담 : 1388 또는 지역번호+1388로 전화
- 문자상담 : 문자 수신번호 1388 입력 → 고민 상담 입력 후 전송하기
- 카카오톡 상담 :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1388과 친구 맺기 후 상담 실시
- 사이버(인터넷 채팅) 상담 : www.cyber1388.kr 에 접속해서 채팅방 참여
조금이나마 질문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여성긴급전화 1366은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데이트 폭력, 디지털 성폭력, 스토킹 등 여성폭력으로 긴급한 구조, 보호 또는 상담을 필요로 하는 여성들이 언제라도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365일 24시간 운영하여 여성인권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 전화상담 : 국번 없이 1366(휴대전화 사용 시에는 지역번호+1366)
- 카카오톡 상담 :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1366경남센터」와 친구 맺기 후 상담 실시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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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아이디 익명님 안녕하세요?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이버상담원입니다.
적어주신 글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글에 따르면 부모가 훈육 과정에서 과도하게 물리적인 폭행을 한다거나
불쾌감을 주는 말들로 익명님을 괴롭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중이라고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계신 것 같아요.
글을 읽으면서도 답답함, 화, 괴로움 같은 감정들이 느껴졌어요.
자해마저 할 지경이니 그간 가정에서 겪었던 일들 때문에 그 고통이 말도 못하게 클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압도되는 스트레스는 혼자서 해결하기가 참 어렵지요.
그래서 이렇게 글도 남겨주셨다고 생각되어 더 마음이 쓰입니다.
부디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에 연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타깝게도 적어주신 상황만으로는 아동학대 판단 및 신고 여부를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단, 만 18세 미만의 자녀에게 부모가 실제로 과도한 훈육을 하는 상황이라면
아동학대와 관련해서 상담을 진행하셔서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학교에 다니고 있다면 학교 내 전문상담 선생님이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방문하여
마음에 쌓여 있는 이야기와 겪고 있는 일들을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요.
학교에 다니고 있지 않다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바로 오셔도 좋습니다.
지역마다 살고 있는 곳 근처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있답니다!
만약 방문이 어렵다면 청소년전화상담 1388을 통해 아동학대와 관련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익명님의 몸과 마음이 안전한 거예요.
부디 혼자서 견디지 마시고, 신뢰할만한 청소년상담사들과 함께
지금의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바로 채팅상담이 필요하다면 카카오톡 채널에서 ‘마음톡톡’을 검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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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사항이 생기거나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이버상담원 드림
2023.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