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파는 한 잔의 커피에 들어가는 돈은...

커피값(원두+시럽+우유+물+가끔 생크림+코코아 파우더 등의 재료들)+가게 임대료+전기세 및 기타 공과금+알바생 및 사장님의 인건비와 로열티(유명한 커피샵일 경우)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콤 같은 용역을 사용하기도 하지요..)

또한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건 그곳의 의자를 잠시 임대하는 것과 같은 의미도 포함되지요.. 쉽게 말해 자리세라는 겁니다. 커피 한 잔 시켜놓고 커피 다 식고 말라붙을 때까지 앉아서 수다떨어도 뭐라는 사람 없는 곳이 대부분의 카페니까요..거기서 얘기도 하고, 샌드위치 같은걸로 가볍게 식사를 대신하기도 하고, 공부도 해요..도서관보다 집중이 잘된다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거기다 슷하벅스나 컵히빈 등은 브랜드를 마신다고 보는 편이 옳을 듯..그런데보다 맛있는 커피 많은데..도떼기 시장같이 버글거려 자리잡기도 힘든 곳에서 때로는 7-8천원씩 주고 커피 마시는 건...좀..그래요..제 생각은 그래요..-_-

그리고..

다방이라고 하셔서 그러는데..

만약 정말 역전다방이나..어르신들이 애용하시는 다방의 커피값에 대해 물으시는거라면..

위와 비슷한 내역에다 여종업원 봉사료가 좀더 많이 나가는걸겁니다. 대략 인스턴트 커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