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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대 첫 고위 당·정·청…꼬인 당청관계 풀리나

등록 2016.07.07 20:37 / 수정 2016.07.0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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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희옥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황교안 총리,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 당정청의 수뇌부가 다섯 달만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탈당 의원 복당 여파로 한 차례 취소됐던 탓에 유난히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이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대 국회가 문을 연 뒤 처음으로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 최고위층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지난 2월 고위 당정청 회의 이후 5개월 만입니다.

황교안 / 국무총리
"당정청이 심기일전해서 국정 현안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탈당 의원 복당 결정 여파로 지난달 회의가 무산되는 등 삐걱댔던 당정청 관계가 다시 정상화로 방향을 틀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원종 / 대통령 비서실장
"화합의 정치를 펼침으로써 민생을 안정시키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를 원한다"

당정청은 이달안에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을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김도읍 /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추경이라는 것은 결국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말씀이 있었고" 

노동4법과 경제활성화법을 조속히 처리하고, 김해 신공항 후속 대책과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구제 대책도 필요하다는데 공감했습니다.

황교안 총리는 국회와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오는 18일부터 여야 의원들과 초선 재선 중진 등으로 나눠 잇따라 만찬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당정청간 스킨십을 강화하겠다는 뜻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내일 새누리당 의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화합과 결속을 다질 계획입니다.

TV조선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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