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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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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전국의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운영재원은 각각 다 달라서
하나로 뭉퉁그려 이야기할수 없고 대략 운영 숫자는 250개 정도로 봅니다
처음 센터는 장애인 권익을 주장하고 지키고 확보하기 위한 운동 단체로
시작하여 자신들의 자금으로 작게 운영했습니다.
그러다가 이 활동이 인정을 받아 각 지자체나 보건복지부에서 몇몇 단체를
지원하기 시작하여 지금은 지원 센터가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어떤 규정이나 법으로 정해져 지원이 되는게 아니라서 지역에 따라
지원의 규모가 다릅니다. 복지부 지원 광역 지자체 지원 기초지자체 지원
자가 운영 등으로 나누어 집니다.
제가 있는 경기도를 기준으로 보면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센터는 30개 정도이고
올해 오랜만에 지원액이 인상되어 운영비 및 사업비로 2억원이 지원됩니다.
서울은 이보다 지원액이 좀더 많구요..
또 광역 지자체 지원을 못 받는 센터 중에서 기초 지자체에서 지원을
받는 경우도 있구요. 이 경우 아무래도 경기도(광역지자체) 지원보다는 적습니다.
아직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법적으로 설치방식이나 규모 등에 대한 규정이 없어서
누구나 설립이 가능하지만 설립한다고 다 지원되는 것은 아니구요..
지금 전국에 이렇게 자신들의 돈을 들여 운영되는 센터도 많습니다.
인건비 수준은 지원금이 운영에 필요한 모든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서
사회복지시설 인건비 종사자 가이드라인을 맞추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올해 경기도 지원금이 올라서 올해부터 어느정도 종사자
기준에 맞게 올린 센터도 생겼구요...
임금 수준은 각 지자체 지원정도에 따라 많이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아직 자신의 돈으로 운영되는 곳은 돈을 받는 것이 아닌 운영비를
십시일반으로 내 가면서 운영되는 곳도 있을 겁니다.
이외에 많은 센터가 장애인 활동지원 중계기관을 하는데...
이경우 지역에 따라 이용자가 많으면 지원금 이외에 수익이 생겨서
센터 운영에 활용하기도 합니다.
황동지원 사업 수익은 센터운영 주체의 이익금으로 가져가지는 못하고
복지사업에 다시 사용해야 합니다.
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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