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김천대학 안경광학과 졸업하고 안경사로 일을 하다가 안경광학과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사람입니다.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저도 처음부터 안경광학과를 선택해서 안경사가 된 것이 아니라 더욱 공감이 갑니다.

 실내건축이나 광고디자인에 관심이 있고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라면 지금 당장의 전망이나 보수는 그다지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것을 할까 저것을 할까 갈피를 못 잡고 있는 상황이라면 저는 안경광학과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안경사가 되면 전망이 밝고, 취업을 하면 무조건 좋다라고는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전망이라는 건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일이기 때문이죠.

 안경사로서 취업을 한다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허나 근무조건이나 월급면에서 처음의 시작이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안경광학과에 진학을 하시면 많은 선택의 길이 있습니다. 병원에서 일을 할 수 도 있고, 렌즈나 콘택트렌즈 회사에 취직을 할 수 도 있고, 안경원에서 근무를 할 수 도 있으며 나중에 공부를 하다가 공부에 취미가 생기면 좀 더 심도있게 공부할 수 있는 학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무엇이 좋다라고 딱 잘라 말씀드릴 수는 없겠지만 안경광학과를 선택하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고민을 하는 일은 적지 않을 까란 생각이 듭니다. 안경사가 되신 후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그 일을 시작하고 나중에 안경원을 개설해서 새로운 노후를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다른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쪽지를 보내주시면 안경광학과에 대한 진학이 아니더라도 제가 알고 있는 범위내에서 같이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저도 젊은 나이에 많은 고민으로 방황을 했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위 학교 모두다 붙었다는 전제로 말씀드리자면

인하공전이 가장 낫습니다 전문대는 과보고 간다는 말이 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이름있는 학교가 낫겠죠?

저는 참고로 ○○대학 안경광학과 졸업했는데요

졸업한지 3년정도 되었고요 현재 일반 회사 다닙니다.

회사일 집중하면서 안경면허 시험볼 틈이 없네요; 핑계로 보이기도 하시겠지만;;

현재 안경점은 참고로 포화상태입니다 넘쳐나죠;;

때문에 하던사업도 안되서 안경점 매매도 자주 합니다

게다가 원초에 돈이 많은집안에서 태어나지 않으셨다면 하나 차려서 하기도 힘듭니다...

제가 졸업할 당시에는 안경학과가 2년제였지만 요즘에는 3년제로 바뀌었더라구요;;

전문대는 솔직히 3년다니면 낭비입니다.

이글이 님 인생을 좌우할정도로 받아들이진 마시구요 그냥 참고만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