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입니다.

질문내용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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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 베스트 10에 선정된 기업을 중심으로 이들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고, 구체적인 성공 요인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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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한 웅진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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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웅진코웨이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연수기 등 가정용품 판매업체로서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을 이루어 냈다. 제조업체가 제품을 만들어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전통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제품을 빌려주고 임대료를 받는 방식으로 사업모델을 바꾼 것이다. 사실 웅진코웨이가 판매하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같은 제품은 소비자가 관리하기 어려워 정기적으로 서비스가 필요한 제품이다. 이러한 제품의 특성에 착안하여 리스 제도를 도입했다. 그래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을 임대한 가정에 대해 ‘코디’가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관리해주는 전략을 채택했다. 그 결과 초기 시장의 절반 이상을 장악했고, 1999년부터 작년까지 평균적으로 매년 30%가 넘는 성장을 이룩했다. BMW 같은 선진 자동차업체도 자동차를 판매하지 않고 일정 기간 리스를 하는 혁신적인 방식을 선보인 것을 보면, 웅진코웨이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은 한국기업 중에서도 상당히 앞선 사례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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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혁신을 이루어 낸 LG마이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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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다음으로 한국에서 두 번째 혁신기업이 된 LG마이크론은 브라운관용 새도우 마스크(Shadow Mask)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LG마이크론의 가장 커다란 강점은 시장의 변화에 맞춰 적기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고 빠른 시간에 생산을 최적화 시킨다는 것이다. 최근 TV 및 모니터 디스플레이가 평판화 되어감에 따라 기존의 주력 생산품이었던 새도우 마스크 가격이 하락했다. 그러자 향후 성장을 이끌 PDP와 LCD 부품인 PDP 후면판과 포토마스크로 주력 제품을 바꾸었다. 이를 위해 작년 1,600억원 이상의 설비투자를 단행했으며, 올해 역시 2,200억원이 넘는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매출의 35%에 이르는 엄청난 양이다. 비슷한 업종의 평균 설비투자가 6%를 넘지 못하는 것을 보면 과감한 선택인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들은 에칭기술 등 LG마이크론이 지닌 핵심역량에 기초한 것이고, 이것이 혁신활동과 결합하여 조기에 높은 수율을 달성했다. 과거 브라운관용 새도우 마스크는 거의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던 제품이었다. 그러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계속하여 미래를 준비한 것이 현재와 같은 성과를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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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혁신에 성공한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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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 5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40조가 넘는 매출에도 불구하고 올 3사분기까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가 넘는 성장을 기록했다. 반도체와 LCD의 호황에 힘입어 빠른 성장을 했던 것이다. 가전업체에서 탈피하여 반도체, 휴대폰, LCD 등 끊임 없이 차세대 주력제품에 적기에 과감히 투자하여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지속적인 성장은 끊임 없이 새로운 성장엔진을 찾고자 하는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삼성전자는 회사 내에 VIP(Value Innovation Project) 센터라는 이름의 일종의 ‘기숙 연구소‘를 차려 놓고 밤샘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애니콜과 같이 삼성전자의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주력 제품은 모두 이곳에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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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를 차지한 현대모비스 역시 현대차 그룹으로 편입된 후 구조조정 과정에서 4륜 구동 자동차 제작을 현대자동차에 넘겼다. 이후 고부가가치 부품을 생산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는데, 이 때 선택한 것이 자동차 부품을 조립한 모듈 생산이다. 모듈 제품은 주요 부품을 직접 생산하지 않고 협력업체에게서 공급 받은 후 다양한 사양에 맞춘 조립라인을 운영해서 만들어낸다. 모듈 생산을 위해서는 개별부품의 사양을 결정하고 이를 종합하는 R&D 능력과 완성차와 동기생산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시스템이 핵심이다. 이러한 모듈 공장은 그 자체로 하나의 상품이 되어 해외의 자동차 메이커에게 수출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변화에 힘입어 매출에서 모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1년 22%에서 작년 56%로 급격한 신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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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은 끊임 없는 새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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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의 특성 상 R&D 투자가 거의 없는 유통업 등 서비스업종에 속한 회사는 순위에서 빠지게 되었다. 하지만 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는 제조업을 넘어서 커다란 시사점을 준다. 혁신 역량이 뛰어난 기업들은 하나같이 새로운 시도를 지속적으로 한다는 것이다. 40조가 넘는 매출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성장엔진을 만들어 내는 삼성전자, 시장의 변화를 미리 준비하고 대규모 투자와 혁신활동으로 준비하는 LG마이크론, 주택시장에 진입하여 브랜드 개념을 정착시킨 LG건설, 새로운 개념의 판매방식과 제품을 선보인 웅진코웨이와 현대모비스… 한국의 혁신기업은 지금 잘하고 있다. 그러나 절대로 만족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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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 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모습이야말로 혁신기업의 참모습이다. 혁신에 있어서 끝이나 승리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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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인 내용은 아래 출처 참고하세요

출처 :http://www.msecret.net/board/markcont/view/wr_id/588/page/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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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관련 지원정책은 기업마당(www.bizinfo.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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