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념식 거행…‘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입력 2016.05.18 (21:06)
수정 2016.05.1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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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이, 오늘(18일) 광주 국립 민주묘지에서 거행됐습니다.
논란이 된 '임을 위한 행진곡'은 합창으로 공식 식순에 포함됐고, 국가 보훈처장은 유족들의 항의로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6번째 기념식은 5·18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 화합을 꽃피우자는 주제로 거행됐습니다.
유족과 정부,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고, 지난 2년간 불참했던 5·18 단체들도 참석했습니다.
정부 대표로 참석한 황교안 총리는 화해와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민주화를 위해 하나가 되었던 5·18 정신을 대화합의 에너지로 승화시켜 더욱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이루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을 요구하는 피켓이 등장하는 등 행사 중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마침내 합창이 시작되자 참석자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태극기를 공손하게 양손에 쥐고 가만히 서서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며 노래하기도 합니다.
주먹을 쥐고 팔을 치켜듭니다.
그러나 정치권 인사와 달리 정부측 인사들은 태극기는 흔들었지만 노래는 부르지 않았습니다.
황교안 총리가 노래를 따라부르지 않자, 한 참석자가 다가와 큰 손 동작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유족 등 일부 참석자들의 반발로 끝내 기념식장에 입장하지 못했습니다.
<녹취> 박승춘(국가보훈처장) : "찬성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국민의 공감대가 이뤄져야 합니다."
일부 참석자들은 정치권이 기념곡 지정을 성사시키지 못했다며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원내대표에게 항의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이, 오늘(18일) 광주 국립 민주묘지에서 거행됐습니다.
논란이 된 '임을 위한 행진곡'은 합창으로 공식 식순에 포함됐고, 국가 보훈처장은 유족들의 항의로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6번째 기념식은 5·18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 화합을 꽃피우자는 주제로 거행됐습니다.
유족과 정부,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고, 지난 2년간 불참했던 5·18 단체들도 참석했습니다.
정부 대표로 참석한 황교안 총리는 화해와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민주화를 위해 하나가 되었던 5·18 정신을 대화합의 에너지로 승화시켜 더욱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이루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을 요구하는 피켓이 등장하는 등 행사 중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마침내 합창이 시작되자 참석자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태극기를 공손하게 양손에 쥐고 가만히 서서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며 노래하기도 합니다.
주먹을 쥐고 팔을 치켜듭니다.
그러나 정치권 인사와 달리 정부측 인사들은 태극기는 흔들었지만 노래는 부르지 않았습니다.
황교안 총리가 노래를 따라부르지 않자, 한 참석자가 다가와 큰 손 동작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유족 등 일부 참석자들의 반발로 끝내 기념식장에 입장하지 못했습니다.
<녹취> 박승춘(국가보훈처장) : "찬성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국민의 공감대가 이뤄져야 합니다."
일부 참석자들은 정치권이 기념곡 지정을 성사시키지 못했다며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원내대표에게 항의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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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기념식 거행…‘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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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18 21:09:19
- 수정2016-05-18 22: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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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이, 오늘(18일) 광주 국립 민주묘지에서 거행됐습니다.
논란이 된 '임을 위한 행진곡'은 합창으로 공식 식순에 포함됐고, 국가 보훈처장은 유족들의 항의로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6번째 기념식은 5·18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 화합을 꽃피우자는 주제로 거행됐습니다.
유족과 정부,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고, 지난 2년간 불참했던 5·18 단체들도 참석했습니다.
정부 대표로 참석한 황교안 총리는 화해와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민주화를 위해 하나가 되었던 5·18 정신을 대화합의 에너지로 승화시켜 더욱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이루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을 요구하는 피켓이 등장하는 등 행사 중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마침내 합창이 시작되자 참석자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태극기를 공손하게 양손에 쥐고 가만히 서서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며 노래하기도 합니다.
주먹을 쥐고 팔을 치켜듭니다.
그러나 정치권 인사와 달리 정부측 인사들은 태극기는 흔들었지만 노래는 부르지 않았습니다.
황교안 총리가 노래를 따라부르지 않자, 한 참석자가 다가와 큰 손 동작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유족 등 일부 참석자들의 반발로 끝내 기념식장에 입장하지 못했습니다.
<녹취> 박승춘(국가보훈처장) : "찬성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국민의 공감대가 이뤄져야 합니다."
일부 참석자들은 정치권이 기념곡 지정을 성사시키지 못했다며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원내대표에게 항의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이, 오늘(18일) 광주 국립 민주묘지에서 거행됐습니다.
논란이 된 '임을 위한 행진곡'은 합창으로 공식 식순에 포함됐고, 국가 보훈처장은 유족들의 항의로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6번째 기념식은 5·18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 화합을 꽃피우자는 주제로 거행됐습니다.
유족과 정부,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고, 지난 2년간 불참했던 5·18 단체들도 참석했습니다.
정부 대표로 참석한 황교안 총리는 화해와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민주화를 위해 하나가 되었던 5·18 정신을 대화합의 에너지로 승화시켜 더욱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이루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을 요구하는 피켓이 등장하는 등 행사 중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마침내 합창이 시작되자 참석자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태극기를 공손하게 양손에 쥐고 가만히 서서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며 노래하기도 합니다.
주먹을 쥐고 팔을 치켜듭니다.
그러나 정치권 인사와 달리 정부측 인사들은 태극기는 흔들었지만 노래는 부르지 않았습니다.
황교안 총리가 노래를 따라부르지 않자, 한 참석자가 다가와 큰 손 동작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유족 등 일부 참석자들의 반발로 끝내 기념식장에 입장하지 못했습니다.
<녹취> 박승춘(국가보훈처장) : "찬성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국민의 공감대가 이뤄져야 합니다."
일부 참석자들은 정치권이 기념곡 지정을 성사시키지 못했다며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원내대표에게 항의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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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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