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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발목 잡는 野 심판" 반격…'프레임 전쟁'

<앵커>

이런 가운데 여야 각 당은 이번 선거를 어떻게 끌고 가겠다는 이른바 '프레임 전쟁'에 돌입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더민주를 겨냥해 경제의 발목을 잡는 정당이라고 몰아붙였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중앙선대위 첫 회의 시작부터 야당 심판론에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국정과 경제의 발목을 잡는 정당이라고 몰아붙였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발목을 잡는 정당과 미래와 희망을 만드는 정당의 차이가 무엇인지 국민들에게 잘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터진 경제', '민생족쇄정당'이란 표현까지 썼습니다.

더민주의 '경제심판론'에 맞불 차원입니다.

그러면서 기업투자 활성화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제시했습니다.

1호 정책 공약으로 대기업의 우량 벤처기업 인수 허용, 규제 신속처리 민원창구 마련과 같은 기업투자촉진 5대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강봉균/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정말 장래성이 없는 기업은 점점 줄이면서 소위 신성장 동력이라는, 새로운 일자리를 늘리는 이런 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당내 갈등에 대한 단속도 계속됐습니다.

선대위는 탈당 의원들에 대한 대통령 사진 반납 문제를 재론하지 말고, 계파 갈등으로 비칠 언행을 삼가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러나 친박계 조원진 의원은 공천에서 대구의 자존심을 짓밟은 사람이 있다며, 김무성 대표를 비판해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경,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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