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 중인 주승연 씨는 부족한 생활비로 걱정하던 중 친구로부터 추천받은 정부지원서민대출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청년들의 금융 어려움을 해소하고 햇살론 학업과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서민금융상품입니다. 신용등급이나 소득이 낮아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서민의 생계 자금을 지원하는 정부지원서민대출 청년지원형 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만 34세 이하이면서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 취업 준비생(대학·대학원생, 학점은행제 수강자, 미취업 청년)과 사회 초년생(중소기업 1년 이하 재직)이 햇살론 대상입니다. 일반 생활자금으로 1회 300만 원, 특정 용도자금(학업·취업 준비자금, 의료비, 주거비)으로 1회 900만 원까지 1인당 최대 정부지원서민대출 1200만 원을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연이율은 3.5%로 정부지원서민대출 거치기간을 포함해 보증기간은 최장 15년입니다.
 
주 씨는 먼저 햇살론 서민금융진흥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 자격요건이 되는지 확인한 뒤 비대면으로 진행된 보증심사에서 대출 허가를 받았습니다. 주 씨처럼 정기 소득은 없지만 정부지원서민대출 아르바이트나 단기 근로 등 최소한의 상환능력을 갖추고 있으면 정부지원서민대출 신청은 가능한데요. 다른 정책서민금융상품과 중복 신청도 된다고 합니다.
 
햇살론 에서는 “1200만 원을 대출받으면 모두 갚아도 다시 제도를 활용할 수 없으니 지금 꼭 필요한 자금인지, 변제는 언제 어떻게 할지 잘 생각한 뒤 신청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조언대로 정부지원서민대출 재정 상황을 꼼꼼히 점검한 뒤 대출 액수와 변제 계획 등을 세운 그는 협약 은행 앱을 통해 최종 정부지원서민대출 신청을 마쳤습니다.
 
또 다른 취업 준비생 차수안 씨는 최근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를 햇살론 신청했습니다. 오랜 취업 준비로 몸은 물론 마음까지 지친 탓에 불안하고 우울한 심정을 토로할 곳이 필요했기 때문인데요. 이 바우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전문적인 정부지원서민대출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입니다. 햇살론 보건복지부는 “많은 청년이 코로나19로 말미암아 우울감과 무기력을 호소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20~30대의 정신건강복지센터 일반 정부지원서민대출 상담 비율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세대별 우울 위험군 조사에서도 20~30대는 전체 평균인 22.8%보다 높은 30%대로 나타났다”라면서 사업 시행 햇살론 배경을 밝혔습니다.
 
정부지원서민대출 상담은 사전·사후 검사를 포함해 매주 한 번씩 3개월간 총 12번에 걸쳐 진행됩니다. 월 20만 원 중 본인부담금 10%(2만 원)만 내면 나머지 18만 원은 정부가 지원해주는데요. 2022년부터 햇살론 본격 시행되는 사업으로 내용과 시기는 정부지원서민대출 지방자치단체별로 다릅니다.차 씨는 “그간 심리상담을 받고 싶어도 주위 시선이나 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에 망설여졌는데 집 근처에서 쉽게 햇살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면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차 씨는 홀로 사는 정부지원서민대출 청년들이 취미생활이나 자조 모임 등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지자체에서는 청년 등 1인 햇살론 가구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일상생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정부지원서민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원래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여성가족부가 국비로 햇살론 지원키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