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경찰, 불법 시위 외부세력 등 수사

등록 2016.07.17 19:31 / 수정 2016.07.17 19:32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성주 불법 폭력사태에 외부 시위꾼이 개입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경찰도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시위꾼이 특정 단체에 소속된 것으로 드러나면 파장은 일파만파 커질 전망입니다.

이심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의 수사 초점은 폭력 사태에 개입한 외부인의 규모와 실체 파악입니다. 사드배치 저지 투쟁위원회가 외부 전문 시위꾼 개입이 폭력사태의 한 원인이라고 밝힌 만큼, 수사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경찰은 경북지방청 수사과장을 반장으로 한 전담팀 25명을 꾸려, 이번 불법행위에 대해 즉각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일단 폭력사태를 담은 동영상 등 자료를 집중 분석하고, 계란과 물병을 던진 사람의 신원확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경찰은 황 총리가 헬기장으로 이동하던 중 일어난 교통사고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사고부분에 대해 가지고, 쌍방의 의견이 조금 다른 부분이 있고하니까, 전체적으로 조사를 하는 거죠."

경찰은 트랙트로 황총리가 탄 버스를 막은 주민은 교통방해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주민들은 경찰과 경호원이 휘두른 폭력에 대해서도 수사가 공평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김갑수 / 성주군 주민
"(경찰 폭력행위도) 처벌을 받아야 되고 주민들도 잘못 한게 있으면 처벌을 받아야되고 그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경찰 수사에서 시위에 개입한 외부인이 특정 단체 등에 소속된 것으로 밝혀질 경우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