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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국 돌면서 지지율 다지는 김무성

등록 2016.04.04 20:56 / 수정 2016.04.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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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총선은 내년 12월 대선으로 가는 디딤돌이 될수도 있습니다. 먼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더 큰 정치'를 언급하며 총선 이후 대선 주자로서 활동을 본격화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총선 직후부터 여권내 대권 경쟁이 불붙을 전망입니다.

강상구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무성 대표가 '더 커진 후보가 되겠다'며 연이틀 대권도전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저도 더 커진 후보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 하겠다"

앞서 어제는 '더 큰 정치'를 거론했습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선거가 끝나면 당 대표는 그만두려고 한다. 이제 더 큰 정치를 해야 되지 않겠느냐."

당선되더라도 국회의원 임기를 채우지 못할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당대표로서 전국 유세를 다니는 총선은 김무성 대표에게 대선 예행연습이기도 합니다. 7월 당대표 임기 종료를 기다리지 않고 곧장 사퇴하면 대선주자로서의 발걸음은 한층 빨라집니다.

다만 공천파동을 겪으며 당내 주류인 친박과 돌아섰고, 최근 대선 지지율 여론조사에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게 밀리기도 해 대권가도가 마냥 밝지는 않습니다.

TV조선 강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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