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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특히머리) 열이 많습니다.-

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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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한한의사협회-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응식 입니다.
먼저 약재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리면,
"상백피(桑白皮)"는 뽕나무 뿌리의 껍질로 맛이 달고(甘) 기운이 차며(寒), 비(脾)와 폐(肺)에 작용하여 폐열(肺熱)로 인한 해수, 천식을 치료하며 이뇨 작용이 있습니다.
"한련초(旱蓮草)"는 맛이 달고 시며(甘 酸) 기운은 서늘(凉)하고, 간(肝)과 신(腎)에 작용하여 음(陰)기운을 보하며 지혈(止血)의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두 약물 모두 탈모 치료에는 직접적인 효과는 없습니다.
단, 한련초는 나이에 비해 이른 흰머리카락에 생강과 꿀을 배합 농축하여 환제로 만들어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리고 두 약물은 무독(無毒)하여 크게 해는 없으나,
상백피는 한증(寒症)에 속하는 해수나 다뇨(多尿)증에는 신중히 사용해야 하고,
한련초는 비위기능이 떨어져서(脾胃虛寒) 대변이 무르거나 설사하는 자에게는 복용을 금(禁) 하였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머리에 열이 많다고 하여 실질적으로 열성인 체질로 단정 짓기 어렵고, 질문자님 탈모의 원인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이며 또한 이 두 가지 약물의 효능이 탈모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등...이러한 이유로 권해드리고 쉽지 않으며, 보다 자세한 것은 가까운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 내원하시어 상담을 받아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상 저의 답변이 질문자님의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한약은 전문가인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하세요!”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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