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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따상’ 실패했지만 시총 11위 올라… 금융 대장주로 등극

입력 : 2021-08-07 06:00:00 수정 : 2021-08-07 10: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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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상한가 마감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로비의 전광판에 카카오뱅크의 코스피 상장을 축하하는 문구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카카오뱅크가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의 두 배 시초가로 상한가)에는 실패했지만, 상한가로 마감하며 단숨에 금융 대장주로 등극했다.

 

카뱅은 6일 공모가인 3만9000원보다 37.69% 높은 5만37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됐다. 따상에 성공하려면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인 7만8000원이 돼야 한다. 장 시작 직후 주가는 시초가보다 낮은 5만1000원까지 하락했지만, 이내 상승세를 타 6만4000원대를 꾸준히 오가다가 장 마감을 앞두고 상한가인 6만9800원까지 치솟았다. 비록 따상에는 실패했지만, 이날 종가 기준 카뱅의 시가 총액은 33조1620억원으로 기아차에 이어 코스피 11위에 올랐고, 기존 금융 대장주인 KB국민은행의 이날 종가 기준 시총 21조7052억원을 가볍게 넘어섰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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