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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대답하면 면접관은 '그러면 왜 이직하려고 하시는 것인데요?'라고 물어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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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사유가 이직이라는 것은, 이직을 하려면 퇴직을 먼저 해야 하므로 그냥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으로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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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어느 사람에게 '차를 왜 사려고요?' 라고 물었는데 '차를 바꾸려고요' 라고 대답하는 것과 같습니다.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말장난 같이 느껴지죠. 차를 사는 것은 당연히 기존에 있는 차를 팔거나 폐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차가 오래 되어서요.' 혹은 '신차 디자인이 예쁘고 승하차감이 좋길래 구매하려 합니다' 등의 대답이 돌아와야 정상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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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입니다. 이직은 퇴직이 기본으로 깔려있는 것인데 퇴직 사유를 이직이라고 하면 무성의하게 느껴질 겁니다. 만약 퇴직 사유를 묻는다면 그 질문의 본 뜻은 '왜 다니던 회사 퇴사하고 우리 회사에 지원하는 것이냐?'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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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왜 이 회사에 지원했는가로 승화를 시키라는 말씀입니다. 아래 내용들도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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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이 꼽은 안타까운 지원자 1위 (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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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회사 지원했어요?` 요새는 그런거 안 물어봐요. | 잡코리아 신입공채 (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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