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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성 류마티즘 아플때 얼음찜질 효과

40대 중반의 여성이 며칠전부터 시작된 손마디의 통증을 호소했다. 부위가
빨갛게 달아오르고 부어 있었다. 전에도 여러차례 비슷한 경험을 했지만 특
별한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며칠간 아프다가 서서히 가라앉았다고 했다. 아
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주먹 쥐기가 힘들었지만 몇차례 움직이면 바로
좋아졌다는 것이다. 증상이 심할 때는 진통제를 먹었지만 계속 먹을 정도는
아니었다. 우리 주위를 돌아보면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는 여성이 꽤 많다.
대부분이 류머티즘이 아닐까 걱정하며 병원을 찾게 되는데 병원을 찾아 올
때 쯤에는 정상이 돼 있다. 이런 경우에는 재발성 류머티즘도 원인이 쉽게
규명되지 않고 있다.

원인이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재발성 류머티즘은 관절염과는 다르게 취급
된다. 일부 류머티스 관절염으로 이행된다고는 하지만 대부분 관절변형 이
외 증상이 없다.

확실한 검사방법을 알려지지 않았지만 몇가지 특징으로 진단할 수 있다.

첫째,여성에게 많다.

둘째,30대 이후에 많다.

셋째,작은 관절에 통증이 있다.

넷째,며칠간 아프다가 서서히 사라진다.

다섯째,일반적인 검사에서는 대부분이 정상이다.

여섯째,류머티스 관절염과 달리 오후에 통증이 온다.

이런 경우 며칠이 지난면 통증이 사라지므로 통증이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
는 쉬면 좋아진다. 아주 아플 때는 진통제와 얼음찜질을 하면 도움이 된다.
아주 드물게 류머티스 관절염으로 이행되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하다.

인용/문화일보<아주대병원 건강증진센터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