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는 토요일과 일요일만 즐기는 것이니,

토요일엔 설악산에 가고

일요일엔 워터피아에서 즐기다 오면 되죠.

다만, 일요일이 구정이라 구경객도 많기에 경기도권으로 들어서면 무조건 막히니까

어쩔 수 없이 각오 하고 조금 일찍 출발하세요.

금요일 밤엔 서울을 빠져나가다가 지칩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타고 동홍천으로 빠지는 것이 길치들과 겨울 밤운전에는

좋겠죠. 미사리-팔당-퇴촌-양평 강상면... 이런 식으로 국도와 지방도를 섞어서 탈 수도 있지만,

밤길에다 눈이라도 오면 감당 안되기에 설명 안합니다.

아무튼 가다가 지쳐서 적당한 곳에서 저녁 먹을 것이고, 한화리조트에 도착하면 토요일 새벽이 될 수도... 

토요일 아침엔 낙산사부터 가세요.

그 아랫녁 하조대나 휴휴암까지 내려갔다가 올라오면 더욱 좋겠지만...

아무튼 오전은 (지쳐서 일찍 못일어날 걸 감안해서) 숙소출발시간에 따라서 바다쪽에서 즐기고,

구정날이라 다 열지는 않겠지만, 적당히 상운메밀촌이나 공항메밀국수 등의 맛집을 찾아 즐기시고

설악산에 들어가 오후를 즐기세요.

울산바위 한번 다녀오면 오후일정 끝나고,

케이블카 탄다면 예매하고 흔들바위 정도 다녀오면 됩니다.

피곤하니 중앙시장에 들려서 만찬(회, 닭강정, 씨앗호떡 등)을 준비해서

숙소에서 즐기고 2차로 호프집이나 노래방 정도 다녀옵니다.

다음날 워터피아에서 오전만 즐기고, 바로 옆 학사평 콩꽃마을(김영애할머니네)에서 손두부/황태 먹고,

속초시내권 명소인 갯배-아바이마을을 다녀오거나, 영금정-등대전망대를 다녀가면서

서울로 돌아가면 됩니다. 

체인 챙겨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