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더민주 복당 신경전…"호남 패배 김종인 책임"

등록 2016.04.16 19:05 / 수정 2016.04.16 19:39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이해찬 의원의 복당 문제가 이른바 친노 패권과 김종인 대표의 갈등 도화선입니다. 정청래 의원이 김종인 대표 비판에 나서는 등 친노 진영의 반발이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이동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해찬 의원은 지난 13일 당선 직후 더불어민주당 복당 의사를 밝히며 "김종인 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대표는 이해찬 의원의 복당에 대해 신중한 입장입니다.

김종인 / 더민주 비대위 대표
"(이해찬 의원은) 공천탈락해서 무소속으로 당선이 된 건데 추후에 상황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결정할 사항이지…."

총선을 계기로 친문재인 계보가 더 많아진 가운데 이해찬 의원 복당이 갈등의 도화선이 될 전망입니다.

정청래 의원은 SNS를 통해 김종인 대표를 공격했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트위터에 "친노·운동권 프레임은 악마의 주술"이라며, "호남에서 패배한 이유는 북한궤멸론과 햇볕정책부정 등으로 김대중과 광주정신을 모욕했기 때문"이라고 썼습니다.

제 19대 총선에서 이노근 의원과 맞붙었다가 막말 파문으로 떨어졌던 '나꼼수' 김용민 씨는 이 의원에게 '낙선 축하 화환'을 보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TV조선 이동은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