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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집안싸움하는 동안…정의당 7% 깜짝 지지율

등록 2016.03.19 19:33 / 수정 2016.03.1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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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이 공천 갈등으로 집안싸움을 벌이는 사이에 정의당의 지지율이 급상승하면서 3위 국민의당 자리까지 넘보기 시작했습니다. 정의당은 종북성향의 좌파인사들을 배제하고 만든 진보 정당인데요, 수도권에서는 이번 선거가 1여2야가 아니라, 1여3야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의당 지지율이 1주일 만에 3% 급등하면서 올해 최고치인 7%를 기록했습니다. 소폭 하락한 국민의당과의 격차는 1%p에 불과해, 3위 자리까지 넘볼 수 있는 지지율입니다.

연일 막장극을 펼친 새누리당의 집안 싸움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심상정 / 정의당 상임대표 (지난 14일)
"정의당은 다릅니다. 큰 정당들이 궁중암투와 이전투구로 시간을 보낼 때, 정의당은 정의로운 사회로 가기 위한 비전과 정책을 계속 발표해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사이의 야권통합과 연대 논란, 이해찬 의원 공천 탈락을 계기로 야권 지지층 일부가 이동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박원석 정의당 의원은 "수도권 지지율이 10%로 국민의당을 앞섰다"면서 "두자리수 전국지지율도 머지 않았다"고 자평했습니다.

정의당은 10억원 펀드 모금 목표도 단 하루만에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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