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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민주 "靑-새누리, 첩보 수준에도 남북긴장 조장"

등록 2016.02.20 12:14:21수정 2016.12.28 16: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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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예방하기 위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이동하고 있다. 2016.02.19.  mania@newsis.com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테러방지법 통과 촉구에 대해 "충분한 대테러 관련 기구가 있음에도 선거구 획정과 연계해서 남북관계 긴장을 높이려는 정부여당의 의도를 경계한다"고 반발했다.

 더민주 유송화 부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대정부질문에서도 드러났듯 대테러와 관련한 위원회가 존재하고 있는데도 의장인 황교안 총리조차 이 위원회의 존재를 모르고 회의를 열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꼬집었다.  

 그는 이어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이 전날 국회를 찾아 정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에게 테러방지법 처리를 당부한 데 대해서도 "첩보 수준인 테러 위협을 가지고 테러방지법 통과를 주문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선거구획정과 쟁점법안 연계처리를 구체적으로 지시한 적 없다는 청와대 설명에 대해서도 "정부여당은 선거구획정과 대테러법 등과 분명히 연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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