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28세의 장애등급 2급인 중증장애인이구요. 아버지는 69세 등본상 저랑 같이되있구 어머니는 65세로 두분이 이혼 하셨습니다. 저는 아버지랑 등본은 같이 되어있지만 따로 어머니랑 살고있구요.

아버지통장으로 수급비를 받고 저는 수급비구경도 해본적 없습니다.. 알아보니 제가 장애인이 되면서 2인가구로 산출, 70얼마가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문제는 제가 취업할 나이가 되면서 취업을 하고싶은데
저도 한달에 병원비가 30-50정도 듭니다
근데 아버지는 제가 취업을 하게되면 자신이 받는돈이 줄어들게 되니 한달에 적어도 감소한 비용만큼을 달라고 하시더라구요..얼마가 감소할지는 모르겠지만
1인가구 수급비가 40얼마이니 대략 3-40정도를 드려야하는것 같은데...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중증장애인은 부양의무자가 면제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양의무자만 면제되는것이고 어쨋든 아버지가 받게되는 수급금액은 1인가구로산출 되서 나오는것 아닙니까?
이걸 말씀 드려도 아버지는 그건 니사정이고 나는 어떻게 살라고? 이말만 반복하시니...원래 사이가 좋지않아 맘 같아선 모르는척 하고싶은 마음도 꿀뚝 같지만...그래도 아버지이고. 제가 등본에서 빠져 나가면 아버지사정이 어려워지는것은 사실이니..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작은 스타트업 기업에 취업확정 상태이고 다음달에 근로계약서를 씁니다..전에도 몇번 구직에 성공 했지만 이문제로 아버지와 협의가 되지 않아 번번히 취소되었습니다..전 정말 일하고 싶은데...
이럴 경우 제가 도움받을 만한 제도가 있을까요?

제 장애 유형상 전일근무를 할수없고 월급여는 대략 90-120만원 사이가 될 것 같습니다. 병원비는 헌재 안내고 있지만 제가 취업하게 되면 이것도 월 30-50사이라고 들었습니다.. 제 혜택 없어지는건 상관없지만 아버지까지 부양하기엔 너무 힘들것 같습니다..중증 장애인이라 부양의무자에서 제외된다고 해도 결국 실질적으로 아버지가 힘든 상황이 되니 너무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