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건강한 마음


왜 그들은 소중한 것들을 포기한 채 세상을 떠날 수밖에 없었을까요?


아이들을 사랑하고 누구보다 교육에 진심이었던 스무네살 꽃다운 나이의 선생님.

선생님은 아이들의 심리 상담을 위해 직접 만들어 놓은 교실 뒤편 ‘마음 해결소’에서 정작 자신의 마음은 돌보지 못한 채 그곳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회 초년생 선생님이 감당하기 어려웠던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과 문제행동 학생으로 인한 생활지도의 어려움, 교육 활동 침해 등, 어떠한 것도 선생님을 보호해 주지 않았고, 혼자 되어버린 선생님은 끝내 자신의 꿈을 펼쳐 보지도 못한 채 세상을 떠났습니다.

퇴근 후, 아버지와 맥주 한 캔 하는 것이 소소한 행복이었던 소중한 딸이자 여동생이었던 선생님은 꿈을 펼치지도 못하고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학교 폭력과 관련하여 학부모의 폭언에 시달렸고, 빈번한 초과근무까지 겹치며 선생님은 외로이 하루하루를 버텼습니다. 본인의 딸이 협박을 받으며 고통 속에 살았던 것을 떠올리며 아버지는 여전히 슬픔 속에 지내고 계십니다.

한 살의 소중한 아이와 사랑하는 아내와 행복한 삶을 살았던 선생님은 말 못할 고통 속에 지내며 끝내 소중한 것들을 포기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복수학급 담임, 학교장의 부당한 간섭, 업무 과다 등의 스트레스가 원인이었습니다. 여러 진상 자료에도 불구하고 인사혁신처는 선생님의 죽음을 순직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외로이 싸우고 있는 선생님의 아내분에게 작은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립니다.

학급 아이들에게 천사 선생님이라 불렸던 두 아이의 엄마인 선생님은 14년의 교직 생활을 뒤로한 채 아파트에서 생을 마감하셨습니다. 복직 바로 전날이었던 선생님을 무엇이 그토록 고통스럽게 한 것일까요? 학급 내에서의 학교 폭력과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의 늪에서 선생님은 버틸 수가 없었습니다. 남겨진 두 아이들은 평생 상처 속에 살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일들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이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살아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전해 주세요.


여러분들의 마음은 안녕하신가요?


조금 흔들려도 좋으니 파괴되진 말아 달라, 살면서 우리 삶에 늘상 존재하는 '안녕하세요?'라는 인사 속에 과연 스스로의 마음은 얼마나 안녕한지는 확인해 보셨나요? 내 마음이 안녕하기를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기울였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족을 떠나보내고 난 이후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혼자서 감당하면 안된다는 것을.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심리적 안정을 보장하고 그것에 집중하는 것이 행복을 위한 첫 걸음입니다. 

작년 7월, 교실에서 세상을 떠난 故 서이초 선생님의 사촌오빠는 '교사 유가족협의회'를 만들었습니다.
현실로부터의 도피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힘겨운 시간을 이겨내고,  더 이상 이런 아픔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많은 선생님, 시민들의 위로와 응원이 있었기에 버텨 왔고, 이제는 힘들어하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작게나마 힘과 동료가 되어 주려고 합니다.


‘자살 생존자(Survivor of Suicide)’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자살 생존자라는 뜻은 자살 시도에서 실패하고 살아남은 이가 아닙니다. 소중한 사람이 자살로 세상을 떠나 혼자서 고통스럽게 남아 있는 이들을 부르는 말입니다. 그들은 그 이후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나 우울증을 호소하며 일상 적응에 힘든 모습을 보입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소방관, 군인, 경찰관 등 고위험군 직군에 대한
외상후 스트레스 집중 치료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OECD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입니다 (하루 평균 35명) 


코로나19 이후 단절된 사회의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소외되며 살아가고 무기력증이 증가되면서 우리의 삶은 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신적 위기가 계속 증가할 전망에도 우리나라의 정신의료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문득 나와 가장 가까운 가족, 친구, 동료들 또한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혼자 힘들어하며 마음의 손상을 느끼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적인 관심은 많지만 여전히 자살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고통 상황을 벗어나는 해결 방법으로 치부되기에 자살을 '극단적 선택'이라 표현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선택이 아니라 상황에 따른 책임일 수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서 벗어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본 협의회는 관계부처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심리 지원 사업과 모두의 마음이 안녕해질 수 있는 프로젝트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보건복지부, 교육부, 한국생명존중희먕재단 등과의 협업을 통한 자살 예방과 회복, 그리고 코디네이터, 동료 상담가 등의 지역사회 지원 시스템 운영 및 국내 심리상담 전문가들과 본질적인 심리 치유에 대한 연구와 멘탈 케어 프로젝트를 계획합니다.


유가족이 다시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을 보내 주세요


누군가의 딸이었고, 엄마였고, 남편이었고, 아빠였던 그들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남아 있는 가족들은 부정적인 사회적 낙인과 편견으로 자신들을 사회에 드러내기 어려울 뿐 아니라 개개인이 경험하는 고통을 호소하거나 도움 요청을 주저할 수밖에 없습니다. 

멈추지 않은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해 주세요.
함께 만드는 건강한 마음으로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리워드 하나]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리워드 '스트레스 볼' 을 소개합니다





미국에서 처음 개발된 ‘스트레스 볼’.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대처하고 해소하는지에 대한 연구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손은 인간이 원하는 결과를 도출해 내는 정신상태를 만들어 낸다는 결과가 있듯 손을 이용한 각종 도구들이 해소용품으로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소프트 볼은 ADHD 결핍 환자들을 치료하는 목적으로도 사용됩니다. 피젯큐브, 피젯 스피너, 피젯펜 등도 추후 다양한 리워드로 활용할 수 있지만, 가장 안전하고 남녀노소가 이용 가능한 스트레스 볼을 선택했습니다. 지속적으로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은 뇌를 자극하여 혈액순환을 도우며, 관절염을 예방하는 데에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손을 이용하는 것은 우리 두뇌와 근육에 가장 큰 영향력을 주는데, 이를 통해 자기 통제, 긴장 완화, 집중력 향상 등의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작은 실천의 변화가 쌓여 큰 변화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믿으며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같이의 가치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리워드 둘]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해 주세요. 가슴에 품고 우리 곁에 항상 남아 있을  '상징 배지'





시간은 지났지만 마음 속에 늘 간직하며 잊지 말아 주세요. 
힘든 시간을 함께하며 이겨낸 우리들이 같은 마음으로 오랜 시간 추억하며 추모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저 장식품이 아니라 기억 속에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배지의 숨은 의미를 기억하며 우리가 만날 때, 배지를 달고 웃으며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리워드 셋] 교사 유가족협의회를 지지하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드리는 감사패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에 지난 시간을 이겨내고 버틸 수 있었습니다. 혼자서는 할 수 없었을 것들이 함께였기에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부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운영에 도움을 주시는 분들께 감사패 전달과 함께 추후 진행되는 행사에 명예 회원 위촉식을 진행하겠습니다.


리워드 구성

[30,000원] 스트레스볼
[70,000원] 스트레스볼 + 상징배지
[150,000원] 스트레스볼 + 상징배지 + 감사패

리워드는 현재 제작 중이며, 제작 과정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크라우드펀딩 진행 일정


- 펀딩 진행 기간 : 2024년 4월 22일 (월) ~ 2024년 6월 21일 (금)
- 리워드 배송일 : 프로젝트 종료 후 순차적 발송
- 리워드 배송비 : 3,000원
※ 제주 및 도서산간지역은 추가 배송비가 발생되므로, 후원 시 '추가 참여 금액'에 '3,000원'을 입력해 주세요.

문의처

- 연락처 : 010 7151 6883
- 이메일 : tbfa4u@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