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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근령 "형님이 저렇게 고생하시는데 뭐라도 도움이 돼 드리려…"

등록 2016.03.2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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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 여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원외 정당인 공화당 간판으로 원내 입성에 도전합니다. 성매매 합법화, 종북좌익 인사 북한 강제 이주 등 이색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박근령 전 이사장을 백대우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정당 번호 11번, 공화당 비례대표 1번 후보자로 20대 총선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박근령 / 전 육영재단 이사장
"아버지의 그런 정신과 이런 것을... 뭐 정통성이라고 표현을 했지만은 그거 보다는 계승성? 우리 남동생이 나서줬으면 또 얼마나 좋았겠나 하는 생각도 저는 합니다."

성매매 합법화, 종북좌익인사 북한 강제 이주 등 이색 공약도 내걸었습니다.

박근령 / 전 육영재단 이사장
"성매매의 집창촌. 기업화하는 것. 왜냐하면 여기엔 꼭 인신매매가 끼고 조직폭력이 낍니다. 그래서 성매매를 하는 여성들이 인권이 유린되는 거예요."
"그렇게 이북이 좋고 그렇게 북한을 찬양할 사람들이 왜 남한에 와서 그렇게 불편하게 살 필요가 없지 않겠습니까? 북한에 가서 더 행복을 누리고 살아야 되겠지요."

당선 가능성을 묻자, 최선을 다하겠다, 명예회복의 계기로 삼겠다는 말로 대신합니다.

박근령 / 전 육영재단 이사장
"형님이 대통령으로 저렇게 고생하시는데 뭐라도 도움이 돼드려 보자 뭐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까 뭐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유일하게 지역구 후보를 낸 경남 창원 의창구 지원 유세에 한참입니다.

공석인 대변인 영입설이 전해진 도도맘 김미나씨는 "정치 입문 생각이 전혀 없다"며 "공화당에서 거론하는 상황 조차 부담스럽다"고 말했습니다.

TV조선 백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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