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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모든 사람들이 점을 빼고 점을 덧붙여서 성공한 인생을 살게요..?
점이라는 건 팔자에 있어서 본질적인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 갑자기 궁금해져서 질문 남깁니다.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당연히 점 뺀다고 팔자가 바뀔 수는 없죠. 상승효과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고전적 방식으로 이미지 메이킹의 한 분류라고 보면 되요.
어린 시절에 "다리떨면 복나간다.""망태할아버지가 잡아간다.""호랑이가 물어간다."는 등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말씀하시는 것도 말은 안되지만 결과적으로 안좋은 버릇 고치라는 뜻으로 하는 것들과 비슷합니다.
단지 관상에서 인생두고 얘기하다보니 무게감이 더 해진 것이죠.
내가 하는 일에 "이미지"라는 것이 중요해지면 점을 빼거나 덧붙이는게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습니다.
연예인들이 그래서 성형, 분장을 하고 이미지 변신을 위해 노력하는 거죠.
누가 날 어떻게 보든 상관없는 입장이면 이 까짓게 뭔 필요있겠어요?
근데 사회생활이 또 그렇지않다보니~ㅎ
질문자님의 생각이 틀리지는 않지만, 보기에 안좋은 점은 빼는 걸 추천합니다.
대신 좋고 나쁜 기준은 내가 결정해야겠죠~.
경험이 있으련가 모르겠지만 청순하게 생긴 아가씨 얼굴에 눈 밑 작은 점 하나가 있으면 갑자기 청승맞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밋밋하게 생긴 얼굴이 점 하나로 갑자기 아줌마처럼 보이기도 하죠.
영화 "관상"에서 김혜수가 기생들얼굴이나 몸에 점을 찍어주면서 팔자 바꾼다고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결코 과학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완전 미신이라고 하기도 어려워요~. 사람들은 보여지는만큼만 보니깐요.
남의 인생두고 하는 얘기들은 보기보다 과중한 스트레스를 주게됩니다.
그만큼 내 인생에 관심이 많아서 더 과하게 들릴 수도 있어요.
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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