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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경제민주화' 앞세워 수도권 공략

더민주, '경제민주화' 앞세워 수도권 공략
입력 2016-04-04 20:04 | 수정 2016-04-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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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은 경제민주화를 내세우며 수도권에 당력을 집중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의 선거 지원을 둘러싼 당내 갈등은 여전했습니다.

    오유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최대 승부처 수도권 지원에 다시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경제심판론을 넘어 '경제민주화'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경제민주화를 이루지 못하면 경제정책 방향은 항상 있는 자 편에 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제민주화는) 소수의 경제세력이 나라 전체를 지배하는 것을 막자는 것입니다."

    자신을 세금폭탄 전도사, 국민연금 파괴자로 비난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무시했습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무성) 그 사람은 경제민주화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야."

    지원 유세는 특히 선거구가 각각 한 곳씩 늘어난 용인과 수원, 이른바 '용·수라인' 9곳에 집중됐습니다.

    선거가 9일밖에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혼전 양상인 만큼 남은 기간 당력을 집중해 반드시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경기 광주를 찾아 후보들과 함께 지역 발전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호남에 못 가는 대신 지명이 같은 광주를 찾았다는 농담도 흘러나온 가운데, 문 전 대표는 당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호남 방문) 필요하면 당과 의논하면 되죠. 그것(일정)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종인 대표 측은 광주 지역 후보들 중 문 전 대표에게 지원 유세를 요청한 후보는 한 명도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MBC뉴스 오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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