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추가 도발시 응분의 대가 치르게 될 것 보여줘야”

입력 2016.03.07 (21:07) 수정 2016.03.0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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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한미 연합훈련을 통해, 북한이 추가 도발할 경우,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연관 기사]☞ 남북 ‘공세 대 공세’…도발로 이어지나?

<리포트>

수석 비서관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역대 최대 규모로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해 두 가지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우리 국민들에게 안보에 대한 신뢰를 높여줘야 하고, 핵탄두 사용 준비 운운하는 북한에게는 '그릇된 망상'의 결과가 어떤 것인지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는 겁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북한에는 추가 도발이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엄중한 상황에선 우리 내부의 단합이 중요하다며, 정치권이 안보를 정쟁의 대상으로 삼아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테러방지법 제정 과정을 언급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개인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수집할 것이라는 사실과 전혀 다른 주장들이 유포되었는데, 이것은 사회 분열을 조장하는 이야기입니다."

박 대통령은 10년째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사이버테러방지법과 노동4법 등 경제활성화 관련 주요 법안을 오는 10일로 끝나는 2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처리해 달라고 국회에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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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추가 도발시 응분의 대가 치르게 될 것 보여줘야”
    • 입력 2016-03-07 21:08:15
    • 수정2016-03-07 22: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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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한미 연합훈련을 통해, 북한이 추가 도발할 경우,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연관 기사]☞ 남북 ‘공세 대 공세’…도발로 이어지나? <리포트> 수석 비서관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역대 최대 규모로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해 두 가지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우리 국민들에게 안보에 대한 신뢰를 높여줘야 하고, 핵탄두 사용 준비 운운하는 북한에게는 '그릇된 망상'의 결과가 어떤 것인지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는 겁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북한에는 추가 도발이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엄중한 상황에선 우리 내부의 단합이 중요하다며, 정치권이 안보를 정쟁의 대상으로 삼아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테러방지법 제정 과정을 언급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개인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수집할 것이라는 사실과 전혀 다른 주장들이 유포되었는데, 이것은 사회 분열을 조장하는 이야기입니다." 박 대통령은 10년째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사이버테러방지법과 노동4법 등 경제활성화 관련 주요 법안을 오는 10일로 끝나는 2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처리해 달라고 국회에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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