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왕비 얼굴은 바꿀 수 없습니다.
다만 파워업키트에서는 바꿀 수 있습니다.
파워업키트에 대해서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징칸4는 파워업키트 출시됐구요.. 다만 한국에서는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고로 일본어 판이죠.. 일부 사람들이 메뉴라도 한글화해서 게임 플레이하는 데에는
큰 지장은 없을 정도입니다.

2. 이주 문제
무슨 뜻인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겠습니다.
규모 8인 도시에서 이주를 하게 되면 도시 크기가 4로 줄어들면서
새로운 도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이주가 계속 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확실히 말씀해 주셔야
제대로 답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이벤트
다음은, 제가 daum 카페 '옷치긴의 징기스칸'에 올린 이벤트에 관한 글입니다.

*징기스칸 4 이벤트 정리*

안녕하세요..
저는 징칸4 파워업 키트는 그다지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일본어의 압박으로..
열전이나 이벤트 한글화 되지 않는 한 무슨 재미가 있겠습니까?
게임 자체는 하나마나라고 생각됩니다. 전 열전을 주로 보거든요.
그래서 오리지날만 많이 즐겼는데요.
오늘은 오리지날 징칸4를 하면서 제가 본 이벤트를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오리지날 징기스칸에서 제가 본 이벤트 중 대부분은 도시 점령 시 일어났습니다.
제 1시나리오 진행 시 본 이벤트는 많이 까먹었습니다만..
몇가지 소개하자면,
일단 대부분 아시는 리처드 왕과 레오폴트 공 이야기가 있죠?
리처드 1세가 십자군 참전한 뒤 돌아오다가 오스트리아 대공에게 압류당하는 역사적 사건을 이벤트화 한 겁니다.

그리고 앙코르 왕조 이벤트가 있는데..
앙코르 왕조의 앙코르(도시) 점령 후 부하 장수 한명 이상이면 이벤트 발생합니다. 앙코르 유적을 보고 나면 무력이 5 상승합니다.

마찬가지로 바그다드 점령하면 천일야화(아시죠? 아라비안 나이트)를 장수가 소개해 주면서 왕의 지모가 5 상승합니다.
징기스칸으로 플레이시 무력 5에 지모 5 상승이면 머.. 최강이죠 ^^

그리고 이것도 다 아시는.. 몽고 통일 후에 사구사준 이야기..
그리고 징기스칸이 후계자 문제로 고민하다가 오고타이 칸 지목하는 이벤트 있죠.
나중에 후계자 선택할 때 오고타이 칸 선택 안하면 오고타이 떠나버리고
반란도 엄청 일어나던가? 그럴겁니다.

그다음 쿨란 이벤트도 있죠. 쿨란은 징기스칸 첩인데, 쿨란 데리고 온 놈이 의심을 받습니다. 몰래 쿨란하고 뭔 짓을 벌였을까봐 -_-;
뭐 의심은 풀어지고 그 데리고 온 놈 이름이 뭐더라.. 나XX 인데
그래서 쿨란 첩 돼구요.

프랑스의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이건 저도 일본 사이트 가보고 알게된 이벤트인데 본적은 없구요..
있다는 것만 알고 있어요.
운영자님이 소개해 주신 사이트 인조이재팬으로 들어가보시면
일본 징칸4 유져들이 공략 올리고 체험 올리고 하는 사이트가 있는데..
상당히 재밌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잘 찾아보시고 가보세요.

시나리오 2에서는 일단 쿠빌라이 칸이 임안을 점령 시 바얀 무력이 5 상승하죠(100!)
저쪽 진 왕조 점령 시 중국을 통일했다면서 쿠빌라이 칸의 능력치가 상승합니다.
얼마나 상승하는지는 ^^;; 까먹었네요. 다 5씩인가?

그 외에 천주 이벤트가 있구요. 쿠빌라이 군대가 천주를 점령할 경우
애산싸움 이벤트(역사 사건)가 발생하며 남송의 충신 육수부가 자결합니다.

그리고 다자이후(일본) 점령 시 벌어지는 이벤트가 있는데,
이건 모든 군주에 해당하는지,
아니면 서양 군주한테만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쪽 절을 구경하고 나면 능력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그리고 단테의 신곡 이벤트.
단테의 신곡은 다들 아시죠? 연대는 잘 모르겠고 플레이 하다보면 단테가 등용되면서 이벤트가 일어날 겁니다. 장소는 제노바였던 걸로 기억하구요.
사실 플레이하다보면 아비뇽 유수도 있을 듯 싶은데..
없나보네요^^

아아 윌리엄 텔 이벤트도 있군요. 독일 쾰른에서 윌리엄 텔이 화살 쏘는 이벤트.
신성로마제국 합스부르크가와 연관된 이벤트입니다. 저도 어떻게 봤는지 얼떨떨하네요. 그냥 관망만 마구 넘기다보니 보게 됐습니다.
그러고보니 제 1시나리오에선 로빈훗 이벤트도 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영화 브레이브 하트처럼 월레스가 반란 일으키는 이벤트도 있을 법 합니다만;;
아마 없을 것 같네요^^

유럽 통일 이벤트. 이건 유럽 전체 통일 했을 때 연회 여는 겁니다.
아들들이랑 왕비가 축하해주더군요. 특별한 상승은 없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 가장 중요한 이벤트!
르네상스 이벤트입니다. 요건 그야말로 환상적이더군요 --;;;;
저도 잘 몰랐습니다. 사실 통일을 목전에 두고 혹시나 이벤트라도 벌어질까
이도시 저도시 옮겨다니고 있던 차에, 갑자기 1316년경이던가요?
폴란드가 모든 아이템을 발명했습니다.
이러면서 나폴리에서 르네상스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결국 조건은 모든 발명품을 발명하는 것 같군요.
그리고 왕이 나폴리에 있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벤트가 뜨면 아들과 장수들이 축하해주면서
다른 나라와의 국력차를 언급하더군요.
그 뒤에 벌어지는 황당한 어드밴티지!!

일단 나폴리의 전 문화 수치가 200이 됩니다. 돈 만땅 식량 만땅 병사 만땅 돼구요
전 장수의 충성치가 100이 됩니다. (--;;) 환상적이더라구요.
사실 에드워드1세 죽고나면 후계자 결정 시 반란 일어나서 짜증날 수도 있었는데,
갑자기 이벤트가 발생해서 ^^

아이템도 참 다양하더군요. 무슨 현자의 돌이란 아이템도 있는데 공예가 10 올라갑니다. 롤플레잉 게임도 아니고 ^^;;
티무르도 있더군요. 바야지소트도 나중가면 나오고.. 이성계에..
시나리오 1에서 좀 길게 플레이하면 일연.. 지눌..(얜 일찍 나오던가?)
스님들도 나오시고.. 주원장까지.
파킷에서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2시나리오에서 나오더군요 -.-;;

그리고 사소한 이벤트지만, 서양쪽에서든 동양쪽에서든 압박해오면 컴퓨터끼리
동맹을 맺고 쳐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경우엔 동아시아 동맹, 인도 동맹이 맺어졌죠.

잘 기억이 안나 허접하게 썼습니다. 양해 바라구요.
이밖에 보신 이벤트 있으시면 꼭 좀 가르쳐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보고 싶거든요^^;
KOEI 게임은 이벤트 보는 재미가 아닐까요~ 게임도 게임 나름이지만..^^
모두 재밌게 징칸4 하시고 이벤트도 꼭꼭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 DAUM 카페 옷치긴의 징기스칸
작성자 송군..

여기까지가 제 글이구요, 제 글에 대해 빠진 부분을 보충해주신 분들의 리플이 남아있습니다. 다음은 리플입니다.

네프스키 //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은, 프랑스로 콘스탄티노플 공략해서 그리스 철학 얻으면 되죠. 귀찮으시면 프랑스, 비잔틴 둘다 선택해서 비잔틴 사신으로 그리스철학 공물로 바치면 됩니다. [2004/02/10]
네프스키// 중요한 주치 반란 이벤트를 빼놓으셨네요. 선택에 따라 <모두 무사>, <주치 사망>, <주치 독립>이라는 재미있는 결과가 나오는. 전 가급적 사실에 맞춰서 키예프에 주치놔두고 충성깎아서 독립시켜본적도 ^^; [2004/02/10]
^^;;;.. 주치사망은 정말 뼈아프다는.. [2004/02/13]
오스만 1세 //바그다드 이벤트는 이슬람 문화권 제외, 파리 이벤트는 유럽과 이슬람 제외... 앙코르 이벤트는 인도쪽 제외, 다자이후 이벤트는 일본 제외... 로빈후드 이벤트는 없고 바야지트, 티무르, 주원장은 시나리오2에 나오며 르네상스 이벤트는 아무 도시에서나 가능합니다. [2004/02/19]
네프스키 //바그다드 이벤트는 일한국으로 플레이해서, 국왕 바그다드로 이동시키면 다음턴에 바로 볼 수 있습니다 :) [2004/02/27]
친구 //바스바 이벤트가 빠졌군요. 2번째 시나리오에서 토번 점령후 바스바를 부하로 삼으면 그 다음턴에 바스바가 문자 만들어서 바칩니다. [2004/04/04]
친구 //테오도르스 이벤트도 있는데 첫번째 시나리오에서 비잔틴으로 베네치아먹으면 왕이 테오도르스에게 훗날을 약속한다니 하면서 모든 능력치 상승 [2004/04/06]
썰뱀 //고려의 명종 이벤트는 왜 빼? 당신들은 Korean 아냐...? T,.T [2004/06/30]
썰뱀 //필립 2세가 영국을 정복하면 그야말로 무적의 국왕이 되는 이벤트는 왜 또...? T..T [2004/06/30]
썰뱀 //"동방의 별의별 나라를 다 돌아봤지만..."으로 시작돼는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도 있네... [2004/06/30]
썰뱀 //여러분... 그런데 왜 역대 최고의 여행가인 이븐 바투타의 이벤트는 없는 걸까요? 역시 서양 중심의 역사기술 관행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가 어김없이 게임업계에도 적용...? [2004/06/30]
썰뱀 //남송으로 쿠빌라이 칸을 굴복시키자... 일찌기 징4 사상 세 명의 장수의 능력이 동시에 상승하는 이벤트는 없었다...! [2004/06/30]
썰뱀 //근데 장세걸이 끝까지 천주를 지켜내면 발생하는 이벤트가 있었나...? 이상하군... 애산싸움에서 패배한 뒤 남송이 멸망하는 동시에 발생하는 육수부의 자결 이벤트일텐데...?? [2004/06/30]
포와로 //코리아 이벤트 또있죠.. 시나리오 2에서 일본 먹으면 나오는.. [2004/10/06]
포와로 //자결이벤트 말고 또 있습니다.. 도종이 정신차리는(?) 계기.. 역사에서는 어긋나지만요..

4. 몽고기병을 징병하기 위해서는 우선 몽고와의 교류가 필요합니다.
몽고 땅을 점령하거나 동맹을 맺어 교류를 해야 하죠.
가도 연결 필수적이구요. 몽고기병을 징병하려는 도시에 특산물 '말'이 있어야 합니다. 고려에는 '말'이 없기 때문에 기병 편성이 불가능하죠..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족한 점 있으시면 말씀해주시구요.
징칸4 즐겁게 플레이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