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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이상해서 질문하네요
5호선 김포구간의 수요처는 검단-김포로 나뉘는데
그중 일단 검단의 경우 이미 인천1호선 완공을 앞두고 있고, 인천1을 타서 계양역에서 환승하면 바로 서울 서부쪽으로 들어갈수가 있는데요 그러면 굳이 검단에서 돌아가는 선형인 5호선을 탈 이유가 전혀 없지 않나요? 물론 한번에 가기는 한다만 그걸 감안해도 굳이? 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만약 공항철도 혼잡도가 추후에 문제가 심각해지면 공항철도 증차를 하면 되는것이고요
그다음으로는 김포구간인데요 사실 여기도 좀 애매한것 같네요
김포내 이동수단으로 적합한가? 라고 하면 원도심을 비껴가는 선형이어서 사실상 한강신도시부근만 이어주어서 좀 부적합하다고 보여지고요 그렇다고 5호선을타고 서울로 쭉 들어갈것인가? 라고 하면 5호선이 검단쪽으로 꺾이는 선형을 가지고 있어서 그것도 잘 모르겠고요
사실상 여기에 가장 큰 결정타는 GTX같네요 애초에 5호선은 김포지역내 이동수단도 아니고 GTX로 광역교통수요는 처리가 되고 그러면 5호선은 결과적으로 붕 뜨는거 아닌가요? 차라리 김골라 승강장확장을 진행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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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님이 5호선의 역사를 잘 몰라서 그렇게 말할수 있는데요..5호선이 전구간 개통후 김포내에서 뒤늦게
김포한강도시 개발 확정이 되어서 개발이 한창 되는 과정에 그때 당시 분양광고들에서 5호선이 들어온다고
한강도시내 분양광고를 앞다투어 내놓았어요..5호선 들어오면 서울과의 접근성이 더 좋아니깐 간편할줄 알았는데...
문제가 서울시에서 허가를 안내준거예요..그래서 5호선이 김포연장이 못들어온거예요..
더더욱가나 그때 당시(10여년전으로 알고 있음)에 김포시랑 서울시랑 정치적으로 좀 사이가 안좋았을뿐더러 김포한강도시내 아파트,오피스텔 분양업체들은 '김포시에서 서울지하철5호선 들어온다고 들었고 김포시청 고위직 관계자들이 그렇게 말했다'..
'이미 노선까지 확정되었다'...'곧 공사 시작할꺼다'라고만 주장하니깐 그분들은 김포시청으로 탓돌린거죠;;
근데 약속되었던 5호선은 끝끝내 무산되었구요..한강신도시내 아파트,오피스텔 입주민들입장에선 분통이 터진거죠...
언제 들어오냐??서울가기 너무 불편하다등등 해당 아파트,오피스텔에 항의하기 시작한거죠...
김포시는 일단 임시방편으로 버스를 더 증편했지만 말그대로 임시방편일뿐 출퇴근시간대에는 너무 미어터진거예요..
숨쉬기 힘들정도록요..
결국에는 이대로 안되겠다면서 큰맘먹고 만든게 지금의 김골라예요..근데 문제가 김포시 재정이예요..김포시 재정으로만
단독적으로 운영해야할뿐더러 급하게 수요조사를 하다보니 제대로된 예측도 없이 부랴부랴 한강신도시 민심을 안정시킬려고
개통을 했으나 김골라에 질식에...재정이 없다보니 2량짜리 미니열차로만 운행할수 밖없는 상황인거죠...
더더욱가나 지금도 출퇴근시간대에는 2량짜리 미니열차로는 정말이지 숨 막혀요...그리고 얼마전에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김포시장 두분다 국힘이다보니 서로간 사이가 좋아져서 이번에 기후동행카드도 김포시에서 참여하기로 했고
정치적으로 사이가 좋아졌으니 5호선을 연장해달라고 서울시에서 요청한거져...
그리고 김포시 입장에선 4량으로 운향하다가 잘못하면 김포시 재정이 바닥날바에는
차리리 서울시,김포시랑 짝짝쿵해서 5호선으로 연장하는게
재정적으로 아낄수 있다고 생각하니깐 5호선연장 재추친을 하는걸로 알고 있구여 ㅎㅎ
202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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