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소메이드인증원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이 포괄적이라 일단 제가 생각하는 바와 저희 고객사 중 지원 사업(또는 자금)이 필요해 신청을 했던 루트를 기준으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가장 선행돼야 할 것은 자가 진단을 먼저 해 보시라고 권해 드리며 순서는 크게 두 단계로 다음과 같습니다.

1. 우리 회사의 현재 위치

--> 매출액, 자산 구조(기본적으로 자기자본 비율과 부채 비율, 당기순이익률 정도는 필히 파악), 기업 신용 등급 등을 먼저 확인해야 하며 신용 등급 확인서가 있으면 좋겠지만 없더라도 주거래 은행을 통해 대략적인 우리 기업의 신용 등급은 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

사실 지원 자금을 신청하는데 있어서 대표이사가 신용 불량 상태, 부채 비율 500% 이상인 기업(기준은 업종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인 수치입니다), 국세 및 세금 체납 기업, 향략/사치 업종은 제외, 임직원의 자금 횡령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 등의 사실이 있는 경우엔 신청을 제한한다는 기본적인 선은 있으나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신용 등급에 대한 차등은 평가 기관의 고유 권한이므로 정확한 선을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흔히 말하는 기업 신용 등급 B~ C 등급 사이를 유지하셨다면 신청하는데 무리가 없으며 "얼마까지 가능한가?"에 대한 기본적인 판단은 1차적으로 매출액을 기준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도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수익률 및 향후 성장성과 창업 1년 미만의 기업으로 매출 실적이 미미하다 할지라도 기업이 가진 기술력이 담보됨에 따른 보증 및 대출의 한도는 올라갈 수 있습니다.

2. 내가 지원 또는 자금을 신청할 분야

--> 우리 회사가 업력 5년 미만으로 창업 기업(중소기업진흥공단 신청 자금일 경우의 기준입니다.)에게 지원하는 자금이 맞는지 5년 이상이어서 개발기술사업화 자금을 비롯한 여타 지원 자금(신성장기반자금, 경영안전자금 등 세부적으로는 약 20여 가지 이상의 지원 사업이 있으나 지면상 생략합니다.)이 맞는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것이 중요한 또 하나의 이유는 지금을 신청하는 경로가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한 직접 대출을 신청할 것인가? 아니면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의 보증서를 담보해 은행 대출을 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각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융자 지원 사업(이자보전 사업)과 소상공인 지원 자금들도 보통 이러한 보증서를 요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결론적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자금은 종류가 많으므로 우리 업종과 업력에 맞는 지금을 선택해서 신청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신청 시필요한 서류는 기관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여기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준으로

1. 국세납세증명원,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원, 최근 3개년 재무제표 증명원 (사업자등록증명원)

    단, 사업자등록증명원은 신규업체 및 내용 변경 시에 한함

2. 지방세납세증명서, 금융거래확인서, 시설자금 신청 근거서류, 경영진 이력 및 주주명부, 산업재산권

   (규격 인증 등), 사업별 추가 제출 서류  
   * 시설 자금 근거 서류 : 견적서(계약서), 카탈로그, 건축 계약서 등
   * 사업별 추가 제출 서류 : 수출실적확인서, 폐업사실증명서,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등인데 1번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직접 발급하며 2번은 현장 실태 조사 시 확인하는 서류입니다.

기관 및 신청 자금의 성향에 따라 기술사업계획서와 회사소개서, 중장기 사업 계획 등을 요구하는 곳도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자금이든 지원(융자) 사업이든 회사가 준비하는 만큼 성과가 나타나는 것이며 충분한 준비 없이 신청을 먼저 하기보다 상위 자가 진단을 선행하신 후 지역의 중소기업진흥공단이나 보증 기관을 방문하셔서 상담을 먼저 해 보시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