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장소:
구포리 현명농장

일 자
2003년 4월 20일

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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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꽃축제는 울산에서 시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축제로서 지역민의 화합도모와 울산 지역의 특산물인 울산배의 홍보를 통해 수요촉진 및 해외 수출 증대를 꾀하고 울산광역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 참여 기회 제공을 통해 내 공장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키고자 92년부터 배꽃이 만발한 4월에 개최되어 왔다.

울산배의 홍보대사인 배꽃 아가씨 선발대회, 우수 농산물을 값싸게 공급하기 위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 조합원 및 농민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준 농기계박람회, 기타 시민 노래자당 등으로 구성되어 지역민들의 잔치로 자리잡았다.

제 6회 울산 군민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된 제 1회 배꽃 축제는 1천여명이 참가한 축제 분위기에서 이루어졌다. 각 기관장 및 시민들이 참여하여 경남 진해 군항제에 버금가는 행사를 이루고자 치루어진 배꽃축제는 예산확보의 불투명으로 배꽃 아가씨 만 선발하고 홍보사절단의 역할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제 2회 배꽃 축제는 93년 4월, 울산시민 4천여명이 참가해 전야제 문화행사, 민속오락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이루어졌고 배꽃 아가씨 선발대회는 울산배 원협에서 주관하여 실시했으며 1회와 달리 군지역 아가씨뿐만 아니라 울산시 아가씨들도 출전해 울산군만의 축제가 아닌 울산시, 군의 축제로 승화되어 시민과 함께하는 배꽃 축제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제 4회 배꽃 축제는 예년의 관주도에서 울산배원협과 예총울산지부, KBS 등 민간 단체로 대폭 이양해, 통합 울산 시민의 화합, 한마당 잔치로 승화시키고 행사프로그램도 배꽃 아가시 선발대회, 농악시범 경영대회, 배깍기 경영대회 및 시식회 등의 대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었다.
주최는 KBS 울산 방송국이 되면서 울산배 홍보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시군통합이후 처음 치루는 배꽃 축제인 만큼 민간주도로 행사를 개최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했다.
제 6회 배꽃 축제는 97년 7월 15일 울산광역시 승격을 경축하는 의미가 더해지면서 5천여명의 시민이 참가하여 풍물패, 배요리 전시, 배 예쁘게 깎기, 내 고향 장터 등 각종 볼거리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