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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주식 차트분석시 질문입니다

주식분석시 기본적분석과 기술적분석을 해야한다는 것은 알지만

기술적분석시에 차트를 보는 큰 흐름은

월봉 -> 주봉 -> 일봉  이렇게 보는게 가장 정석적인 방법인가요?

단타또한 일봉만 볼게 아니라 월봉 주봉도 보라는 듯 해서요.

내공 100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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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03.07 조회수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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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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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경제 분야 지식인

주식, 증권 4위, 금융 26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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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전의 제 모습을 보는 듯해 지나가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몇 마디 드리고 가겠습니다.

차트에 관심이 있으신가 봅니다.....

차트.....

글쎄요....

다른 분들이 좋은 답변 많이 주시리라 유추하며 저는 직접적인 답변은 아니지만 차트에 대한 부정적인 관점에서 몇 말씀 올리고 갈테니 그냥 시간 되시면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주식의 답은 차트에 있다고 믿고 무던히도 밤을 세워가며 차트를 연구하고 공부한 적이 있었는데요.....

답변에 앞서 과연 주식이 차트를 공부한다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만일 그렇다면 판,검사나 대학 교수들은 모두 주식으로 세계의 대부호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런 사람은 현재까지도 존재하지 않는 것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인류 최고의 과학자로 거론되는 천재 과학자 뉴턴(Isaac Newton) 조차도 1700년대 영국에서 시작된 사우스시(South Sea Company) 투기의 광풍에 휘말려 전 재산의 대부분을 날리고 이런 명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나는 우주의 정확한 무게를 측정할 수는 있어도 투기에 미친 사람들의 마음은 짐작조 차 할 수 없다”

이렇듯 역사상 최고로 거론되는 대천재는 물론이고 대다수의 일반 사람들이 주식 투자에서 모두 실패하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고시 3관왕을 패스하고 시험으로 대통령을 뽑는다면 아마 1등으로 당선 될 모 변호사도 주식책까지 썼지만 결국 주식은 알 수 없다고 마무리 했습니다.

주식의 주가는 매우 많은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결정되고 변동이 됩니다.

그래서 주식투자가 어려운 것이지요.

주식은 어떤 특정한 요인에 의해 움직이거나 표준되지 않습니다.

수많은 이해할 수 없는 여러 요인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표출 되는 것이 주가이며 주가는 비정형화된 시장 참여자들의 각가지 판단에 의거하여 매우 불규칙적인 방향으로 진행하게 되며 이를 예측한다는 것은 이미 불가능하다는 증명이 있어 왔습니다.

이것이 세상의 천재들도 주식 투자로 실패하는 이유입니다.

주식은 차트나 공부로 하는 것이 아니고 올바른 투자 가치관과 무거운 엉덩이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차트는 지나간 과거의 행적을 단순한 선을 나타낸 과거지표일 뿐입니다.

단순한 차트를 가지고 '과거'를 설명하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미래는 다르지요.

만일 챠트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사람이 있으면 단언컨데 사기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아무 차트나 반을 가리고 나머지 반의 향방을 맞추라고 하면 그 누구도 정확히 맞추지 못합니다.

이 부분은 실제 실험으로도 증명 되었습니다.

만일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는 워렌버핏을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어 있겠지요.

워런버핏도 챠트로는 주식의 미래를 알 수 없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명백한 사실에도 챠트로 미래를 맞추고 돈을 벌 수 있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둘 중에 하나 입니다.

사깃꾼이거나 아직 주식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거나 이 둘중에 하나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주식의 대가들도 차트에 대한 긍정적이지 못한 결론을 낸 경우가 많았습니다.

워런버핏은 투자 초보 시절, 챠트 분석을 통해 주식 투자를 하였으나 수익을 전혀 낼수가 없어서 벤쟈민 그레이엄을 만나게 배우며 챠트를 뒤집어 놓고 보아도 똑 같은 답이 나오는 것을 보고는 기술적 분석이 허구임을 깨달았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뱅가드의 창업자인 존 보글은 " 과거 자료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은 백미러만 보고 오토바이를 몰고 가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 챠트에 현혹되는 것은 돈을 죽이는 행위이며 경험 상 챠트 분석가들은 모두 망했다"고 했고, "이는 컴퓨터로 롤렛 게임하는 도박꾼과 다르지 않다." 고 했으며 또한 "이들의 가장 불행한 일은 투자 초기에 수익이 났을 경우다."고 했습니다.

서양보다는 특히 동양권 투자자들이 챠트 분석에 더 많은 시간을 투여 한다고 하는 통계가 있는데, 이는 언어로 인한 문화적 영향이 커 보입니다.

즉 표의문자와 표음문자로 대칭되는 동양과 서양은 챠트에 흡사한 표의문자에 익숙한 문화권이 이를 더 쉽게 받아 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표의 문자는 글자의 형상에 따라 뜻을 의미하는 바가 있어 이에 익숙한 동양권 투자자들은 서양에 비해 챠트에 훨씬 익숙하다고 합니다.

기업은 항상 천변만화하는데 과거의 일정한 흐름이 반복된다고 하는 가설을 얼마나 현실적으로 받아 들여야 할까요?

특히 기술적 분석은 단기투자를 하기에 익숙해져 거래 수수료만 낭비하게 되고 증권사의 수입에 큰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증권사들은 주기적으로 단기성 투자 대회를 열어 투자자들에게 잦은 거래를 유도하게 됩니다.

챠트는 그저 해당종목의 현재주가수준이 과거와 비교해 봤을때 어떤 수준이며 이런 챠트를 일반대중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하고 역발상 정도 해주면 그걸로 족하다고 봅니다.

절대 챠트를 보고 미래를 예측해보겠다 하는 의욕은 잠재우시길 바랍니다.

챠트분석법에 관한 책도 엄청나게 많고 또 그걸 설명해주는 전문가도 있고 그런데 그것들을 모조리 섭렵한다고 해도 절대 도움되지 못합니다.

차라리 그시간에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같은데 가서 요즘 어떤 물건들이 히트치고 잘 팔리는지 한번쯤 생각해 보는게 백배 도움될 겁니다.

챠트분석에 심취하게 되면 맹목적이 됩니다.

안 맞아도 자꾸 스스로 이유를 갖다 붙이는 거죠. 챠트상으론 맞았는데 갑자기 일본에서 지진이 나서 어쩌고 저쩌고 하는 거죠.

무슨무슨 지표를 빠트렸기에 오류가 났다는 둥 말이죠.

세 번째에 성공하게 되면 역시 이 분석법은 탁월해 하고 흡족해하는 거죠.

마음속으로 무슨 미신을 믿는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결국 돈을 엄청나게 잃어가게 될 무렵에는 또다른 분석법을 찾아내게 됩니다.

한두번의 성공에 확신을 갖게 되고 이번엔 다르다며 또 돈을 무리해서 더 빌려오고 말이죠.

주식시장에서 믿을만한 지표니 챠트니 믿을만한 기업분석법이니 하는 것들을 만들지 마십시오.

주식과 시황을 보는 눈을 흐리게 해서 투자를 망치게 만드는 주범들입니다.

참고로 저도 20여년 가까이 주식 투자를 진행해 온 투자자입니다.

질문의 유형상 자신의 카페나 사이트로 유입하려고 하는 분들의 많은 답변이 달리리라 판단됩니다.

여러 답변들이 어지러이 달릴텐데요,

공부에 왕도가 없듯이 주식 또한 왕도가 없습니다.

주식투자의 핵심은 저평가된 우량주를 찾는 훈련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저평가된 우량주에 투자하여 동 기업의 가치가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 받을때 매도하는 것이 주식투자의 전부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장 합리적인 주식 투자는 이렇게 올바른 가치 투자 방법으로 꾸준히 인내하며 투자를 견지하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답니다.

아울러 주식투자나 재테크에 관해서는 누구에게 질문하여 답을 얻은 것 보다는 자신이 직접 경험해보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식을 쌓아가는 것이 훗날 성공적인 투자자로 성장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질문에 앞서 본인 스스로가 한번 잘 판단해 보시구요.

현명한신 질문자님께서 올바른 선별로 가장 최적의 답변을 조합해 내시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시길 기원드립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고요.

다음 내용은 답변이라기 보다는 혹시 도움이 되실까 싶어 써본 조언에 가까운 내용이므로 그냥 마음 편히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주식투자에서 누구나 쉽게 겪을 수 있는 금전적 손실의 시행착오를 겪지 마시라는 마음에서 드리는 주식 투자의 무서움에 대한 개인적인 조언이므로 읽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주식을 거래하는 방법과 주식시장의 진입 장벽은 의외로 낮아 누구나 손쉽게 투자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간혹 투자 초기에 운이 따라 주식 투자 경험이 없는 초보 투자자자임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큰 수익을 거두기도 합니다.

이를 속칭 '초심자의 행운'이라고 부르며 이것은 행운이라기 보다는 사실 투자자를 나락으로 몰고가는 가장 큰 요인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는 초심자의 행운은 오히려 향후 크게 낭패를 겪게하는 중요한 단초를 제공합니다.

어쩌다 한번 잡게된 행운을 실력으로 맹신한 나머지 좀더 큰 레버리지(빚)을 일으켜 투자의 규모를 급격히 확대하게 되고 이것은 궁극적으로 가장 좋지 못한 결과로 귀결되게 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습니다.

(대부분 투자한 돈이 적어서 수익도 적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주식 담보 대출을 생각하게 되고 비극은 보통 여기서 시작이 되곤 합니다)

아마도 이글을 읽는 분들중에 이미 이런 경험을 한 분들도 많을 것이고 앞으로 필연적으로 겪게될 분들도 있으리라 유추해 봅니다.

이처럼 준비되지 않은 성급한 투자의 시작은 간혹 예기치 않은 운이 따라주어 한시적인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총성 없는 냉정한 전쟁터 같은 주식시장에서 이런식의 거저 잡은 행운만으로는 결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거두기는 불가능한 것이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는 지난 반세기 가까이 지속된 우리나라주식시장의 역사를 반추해볼때 운적인 요소에만 의지한채 투자를 지속한 투자자들의 행운은 그리 오래가지 않음을 잘 알 수 있고 그런 투자 행태의 비극적인 결말은 언론과 인터넷상에서 회자되며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누구나 손쉽게 주식계좌를 개설하고 곧바로 주식투자에 뛰어들어 때로는 좋은 수익을 거두기도 하지만 주식투자만으로 지속적인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는 극소수에 그치는게 부정할 수 없는 냉혹한 현실입니다.

(공인된 기관의 조사에 의하면 주식시장에서 시장 수익률을 앞서고 지속적인 투자성과를 거두고 있는 투자자는 전체 투자자의 2~3%가 채 안된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이렇듯 화려한 모습뒤에 감춰진 주식시장의 모습 이면에는 비극적인 결말로 점철된 피 맺힌 투자자들의 가슴 아픈 사연들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지금 이순간에도 수많은 투자자들이 전혀 준비되지 않은채 막연한 희망만을 품고 성급히 주식시장으로 불나방처럼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무모한 도전은 때론 돌이킬 수 없는 참혹한 결과로 표출되고 있음을 인터넷상이나 언론 지면을 통해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추후 시간 되실때 제가 블로그에 틈틈히 포스팅한 주식 실패담 사례모음을 먼저 읽어 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제가 조언드리고 싶은 것은 막연한 희망에 쌓여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실전 주식 투자에 뛰어들기를 자제하고 본격적인 주식투자에 앞서 주식투자 관련 도서를 최소 몇 권 정독하고 시작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책 이름을 직접적으로 거론하면 광고로 오인될 소지가 있으니 직접적인 책 제목은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어렵더라도 피터린치(Peter Lynch)나 벤자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m), 존 네프(John Neff)등 오랜 기간에 걸쳐 결과를 검증 받은 외국 투자 전문가들이 쓴 책을 읽으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주식시장의 역사 자체가 짧은 우리나라의 주식 관련 서적들은 아직 결과도 검증 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고 주식 투자자를 위해 집필했다기 보다는 자신들의 인세 수입에 더 관심을 가지고 집필한 책들이 대부분이므로 되도록이면 국내 서적 보다는 검증된 외국 서적을 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철저한 준비없이 화려한 결과에만 이끌려 성급히 주식투자를 시작하실까 하는 노파심에 조언이 본의 아니게 길어 졌는데요.

주식투자는 말 그대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gh Risk High Return) 즉, 수익을 위해 큰 리스크를 감내하는 재테크 행위입니다.

누구에게나 고수익이 창출 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투자 방법이 되겠지만 반대 급부인 투자금 손실이라는 대단히 큰 위험도 함께 따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식시장에 위기가 닥쳐 시장이 큰폭으로 조정 받는 시기가 오면 어김없이 언론 매체에서 주식투자 실패로 자신은 물론 가족들까지 나락으로 내모는 서글픈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주식시장은 매우 냉혹하며 때에 따라 한 없이 잔인한 모습을 주기적으로 우리에게 가감없이 보여주곤 합니다.

주식 격언에 "시장은 아이큐가 3000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중에서도 차트 공부 몇 주만에 지나친 자만심과 단기간 고수익을 노리는 단기투자에 심취하여 큰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무리한 투자를 감행하다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큰 빚을 짧은 시간에 지고 결코 짧지 않은 기간을 필설로는 표현하기 힘든 어렵고 피폐한 삶을 보낸 사례가 있었습니다.

위의 사례처럼 주식투자를 함에 있어 단기간에 큰수익을 얻고자 무리한 투자를 진행한다면 큰 고초가 따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단기간에 일확천금을 노리는 투자를 견지하며 성급히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다가 돌이킬 수 없는 낭패를 보고 있습니다.

모쪼록 신중히 판단하시고 충분히 준비하셔서 이런 시행 착오를 겪지 않으셨으면 하는 노파심에서 질문자님과 일면식도 없지만 이렇게 긴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투자를 진행하기전 신중하고 충분한 준비로 자본주의의 위대한 발명품으로 회자되는 주식시장을 제대로 활용하는 현명한 투자자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미력하나마 혹시 도움이 되실지 몰라 본격적인 투자전에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만한 투자 컬럼과 관련 자료를 블로그에 몇 개 포스팅해 두었습니다.

추후라도 시간 나실때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어려운 주식투자와 인생 전반에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출처 http://blog.naver.com/ruffian71/220142913637 주식공부에 관한 잘못된 사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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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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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에 따라 달라요.

조금 다른게 아니라 엄청 달라요.

그래서 일반적인 규칙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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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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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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