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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본격적인 중원 공략, '국회 이전' 공약 번복

더민주 본격적인 중원 공략, '국회 이전' 공약 번복
입력 2016-03-28 20:03 | 수정 2016-03-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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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은 호남에 이어 27석으로 늘어난 충청권, 중원 공략에 나섰습니다.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겠다고 공약했다가 번복하기도 했습니다.

    장재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충청 지역당이 없는 이번 총선에 여야 일대일 구도를 강조했습니다.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자민련(충청권 정당)이 새누리당과 통합을 해서 이번에 여 대 야가 직접 격돌을 하는 그런 지역이기 때문에…."

    수도권 규제가 완화되면서 수도권은 비대해지고 지방은 피폐해졌다며 다시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충청 방문을 하루 앞두고 총선 공약집에서 정부 부처들처럼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겠다고 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말을 바꿨습니다.

    [이용섭/더불어민주당 총선정책공약단장]
    "국회를 세종시에 '분원'을 설치하고 전체를 넘기는 문제는 앞으로 장기적으로…."

    첫 중앙선대위 회의에선 야권 연대를 위해 야당끼리 경쟁을 멈추자는 주장이 쏟아졌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3남 홍걸 씨는 국민의당의 연대 거부는 여당을 돕는 이적행위라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경남 지역 지원에 나선 문재인 전 대표는 김종인 대표와의 갈등설을 부인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저와) 김종인 지금 대표 간의 신뢰 관계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언론에서 자꾸 이간시키려고…."

    내일 김 대표는 영남에서, 문 전 대표는 충남에서 지원에 나서는 등 당분간 두 사람은 각자 행보를 계속합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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